비맥스로 자신감 UP연인 사이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
http://84.cia948.net
0회 연결
-
http://11.cia954.net
0회 연결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비맥스로 자신감 UP
연인 사이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 존중, 배려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연인 관계는 단순한 감정의 교류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깊은 유대감을 기반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적 연결뿐만 아니라, 성적인 친밀감 또한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남성이 성기 크기, 발기력, 성적 만족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이 깊어지면 자신감이 저하되고 연인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맥스VIMAX는 남성의 신체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자연친화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맥스는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전하면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남성강장제입니다. 연인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과 함께, 비맥스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연인 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
사랑하는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몇 가지 필수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1 신뢰와 정직함
연인 사이에서 거짓말은 관계를 깨트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인 고민도 숨기지 않고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의 시작입니다.
2 존중과 배려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며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성적인 문제 또한 단순한 신체적 요소가 아니라 감정적 요소와 연관이 크므로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3 성적인 친밀감 유지
관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의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면 연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기능이 저하되거나 크기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유지하면서도 신체적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비맥스가 많은 남성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2. 남성의 자신감과 성기능비맥스로 해결 가능
남성의 자신감은 성기 크기, 발기력, 성적 만족도와 직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 관계에서는 파트너에게 만족을 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비맥스가 남성 자신감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성기 확대 효과 혈류 개선 및 조직 성장 촉진
발기력 강화 더 단단하고 오래 지속되는 발기
성욕 증가 남성호르몬 촉진으로 자연스러운 성욕 향상
지속적인 효과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개선 가능
내성 없음 꾸준한 복용이 가능하며 효과 유지
비맥스는 단순한 발기력 강화제가 아니라, 천연 성분을 통해 성기 크기 확대와 성기능 향상을 동시에 돕는 제품입니다.
3. 비맥스VIMAX의 성기 확대 원리
비맥스는 성기 확대와 성기능 개선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보적인 제품입니다. 이는 천연 성분이 신체 내부에서 작용하여 혈류를 개선하고 조직을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비맥스의 주요 성분과 효과
1 인삼 Panax Ginseng
혈류 개선 및 발기력 강화
성적 에너지 증가
2 마카 Maca Root
남성호르몬 분비 촉진
성욕 증가 및 정자 건강 개선
3 징코 빌로바 Ginkgo Biloba
혈관 확장으로 발기 지속력 향상
성적 민감도 증가
4 톱야자 Saw Palmetto
남성호르몬 균형 유지
전립선 건강 개선
5 카투아바 Catuaba Bark
신경 안정 효과 및 성적 흥분도 증가
전반적인 성기능 개선
이 성분들은 개별적으로도 뛰어난 효능을 지니지만, 비맥스만의 특별한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4. 연인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비맥스를 활용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근력 운동 테스토스테론 증가 및 혈류 개선
유산소 운동 전반적인 혈액순환 촉진
2 건강한 식습관 유지
단백질, 아연,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 섭취
가공식품, 고지방 음식, 당분이 높은 음식 피하기
3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성호르몬은 수면 중 분비되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수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 최소화
비맥스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비맥스와 함께하는 연인 관계의 변화
비맥스를 경험한 많은 남성들이 성기 크기 확대와 성기능 개선을 통해 연인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비맥스를 꾸준히 복용한 후 발기력이 확연히 좋아졌어요. 자신감이 생기니 연인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성기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진 걸 느꼈습니다. 연인이 이전보다 만족하는 모습에 저도 행복합니다.
비맥스를 복용한 후 성욕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도 활발해졌습니다.
비맥스를 통해 많은 남성이 신체적 고민을 해결하고 더 건강한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론비맥스로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연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남성의 신체적 고민이 자신감 저하로 이어지면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비맥스는 천연 성분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남성의 자신감 회복과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적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맥스와 함께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연인 관계를 경험해보세요
타다라필 5mg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정품은 일반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타다라필 5mg 효과는 비교적 지속시간이 길어 많은 이들이 선호합니다. 팔팔정 50mg 후기를 보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꾸준한 복용 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팔팔정 약국 가격은 구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정품을 취급하는 신뢰할 수 있는 하나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복용법을 지켜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자 admin@119sh.info
편집자 주
역대급 폭염과 폭우 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것 밖에는. 다만 다행인 건 기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 만큼 기후위기를 '네 일'이 아닌 '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는 외침 속에 지역 곳곳에서도 기후위기에 응답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전남CBS는 기후위기를 향한 냉소와 포기를 넘어, 한걸음의 작은 실천을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후행동이 가진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연합뉴스
▶ 글 싣는 순서
메이저릴게임사이트
① "올 여름 전기세 5만 원…지구를 위한 응답이에요"② "기후위기, 혼자 아닌 함께"…순천생태학교 '첫 발'③ "이렇게 하면 바뀌겠죠" 효천고 기후환경 동아리 '센트럴'④ 뚜벅이 환경공학자의 '자동차와 헤어질 결심'⑤ "지구를 향한 작은 발걸음, 순천에서도 울리다"⑥ 냉난방 없이도 가능한 삶, 순천 사랑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어린학교가 살아가는 법⑦ 기후위기 대응, 급식에서 시작하다⑧ 버려질 뻔한 병뚜껑, '플라스틱 대장간'에서 변신하다⑨ "노플라스틱 육아, 가능해?" 환경 덕후 엄마의 실천법⑩ "손은 아프지만, 지구는 웃는다" 종이팩을 살리는 카페들⑪ '지금 바로 여기'…작은 극장에서 시작된 기후 연대⑫ 텀블러 500개, 쓰레기는 바나나 껍질뿐⑬ 기후위기 시대의 여행법…" 오징어릴게임 멈출 수 없다면, 느리게 천천히"⑭ "꽃을 보니까, 지켜주고 싶어졌어요"…기후위기 시대, 아이들은 이렇게 자라고 있다⑮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바다를 살리는 시민들⑯ 차 없이도 괜찮은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⑰ 김밥을 말며 아이들이 배운 건? '생태감수성'⑱ "기후위기, 동물도 아픕니다"… 동물권 다룬 기후영화제 열린다⑲ 영화 <플로우> 본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아이들…"기후위기, 혼자선 못 이겨요"⑳ "골칫덩어리 전선 뭉치들, 버리지 말고 가져오세요"㉑ 차 대신 버스, 민혜씨의 선택㉒ 케이크도 락앤락에… "예쁜 포장, 사실은 더 불편해요"㉓ (계속)
4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2026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기후정책 공론회. 박사라 기자
"기후정책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의 문제입니다."
2026년 지방선거가 1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 지역의 주요 현안은 이미 기후위기와 직결돼 있다. 원전 안전성, 해상풍력 추진 갈등, 농업·어업의 기후적응, 산업 유치 과정의 환경 부담, 반복되는 재난 대응까지 지역 현실을 흔드는 문제 대부분이 기후와 연관돼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이 지방정치의 우선순위로 올라온 적은 거의 없다.
4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기후정책 공론회에서, 김은정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이 지점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는 기후정책을 "기술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정치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지방선거는 이러한 재배치를 시도할 수 있는 드문 국면"이라고 말했다.
기후정치, 여전히 주변부에 머물고 있어
김 위원장은 기후정치가 선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밀려난 이유를 "정치적 부담 회피"라고 진단했다. 기후대책은 산업 변화와 예산 조정, 이해관계 갈등을 수반한다. 그 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정치적 태도가 기후문제를 주변부 의제로 밀어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후위기는 생활·돌봄·산업·불평등이 얽힌 종합적 정책인데도, 지방정치는 이를 환경 이슈로 축소해왔다"고 말했다.
공론회에 참석한 허경희 순천환경운동연합 이사는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닥치지만 그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며 노인·여성·아이·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더 큰 위험을 감당하는 구조적 불평등을 지적했다. 그는 "돌봄 부담이 특정 집단에 집중되는 현실을 넘어, 이제는 공동체 전체의 생존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의 현실, 갖춰져 있으나 작동하지 않는 구조
전남의 23개 시·군 대부분은 탄소중립 조례와 관련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체계가 마련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정책을 움직일 힘을 가진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위원장은 부시장·부군수가 맡고 있고, 민간이 위원장을 맡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위원 정수가 10명 안팎인 군도 있어 당연직 공무원을 제외하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는 좁다. 성별 규정을 명시한 곳이 많지만 실행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전남에는 기후시민회의나 시민숙의기구처럼 상설 구조가 전혀 없다.
김 위원장은 이를 "제도는 존재하지만 시민의 힘이 진입할 공간은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정리했다. 그러나 그는 구조 개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구조를 작동하게 만드는 시민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형식보다 중요한 건, 참여하는 힘
김 위원장은 시민 참여의 수준을 설명하는 '참여 사다리'를 언급하며, 형식적 참여와 실질적 개입 사이의 차이를 설명했다. 초기 자문 형식의 참여는 정보만 제공받는 단계이고, 의견 개진이 가능해지는 중간 단계에서도 정책 반영력은 제한적이다. 그가 지향하는 단계는 정책 기획 단계 개입, 일부 권한 위임, 시민의 통제력 확보다.
그는 "같은 자리에 앉아 있어도 주체의 역량에 따라 정책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했다. 즉, 거버넌스 참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도봉구 도시재생과 노원구 주민직접정치 사례를 언급하며 제도 안팎에서의 시민 영향력을 설명했다. 도봉구에서는 주민 조직이 도시재생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방향을 실질적으로 좌우했다. 노원구에서는 주민들이 의제를 직접 만들고 1만5천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생활 정책을 관철했다.
박병열 순천환경운동연합 이사는 "연대하는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를 숫자에 그치지 않게 만들고, 더 단단한 네트워크로 구축해야 한다"며 "공론화를 넓혀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사례들을 두고 "제도 안의 교섭력과 제도 밖의 대항력이 함께 쌓여야 정치적 힘이 된다"고 말했다.
노원주민요구안. 기후위기비상행동 제공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실전 전략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의 전략을 다섯 단계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지역 공론장을 여는 일이다. 지역 현안을 기후정치의 언어로 다시 구성하는 출발점이다.두 번째는 상설 활동가 그룹을 만드는 일이다. 이는 지역의 조례·정책·현안을 지속적으로 정리하는 내부 엔진이다. 세 번째는 시민 권고안을 만들어 공식화하는 절차다. 주민투표나 시민패널 투표를 통해 정책 요구를 정치적 압력으로 전환한다. 네 번째는 이를 후보자의 공약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공약이 되는 순간 책임의 구조가 형성된다.다섯 번째는 반(反)기후 공약을 감시하는 일이다. 기후정책을 축소하거나 회피하는 시도를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견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를 "기후의제를 정치의 언어로 번역해 실제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최소한의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역의 기후현안을 정치의 언어로 어떻게 옮길 것인지, 시민들은 이미 질문을 던졌다. 이제는 정치가 답할 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역대급 폭염과 폭우 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것 밖에는. 다만 다행인 건 기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 만큼 기후위기를 '네 일'이 아닌 '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는 외침 속에 지역 곳곳에서도 기후위기에 응답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전남CBS는 기후위기를 향한 냉소와 포기를 넘어, 한걸음의 작은 실천을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후행동이 가진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연합뉴스
▶ 글 싣는 순서
메이저릴게임사이트
① "올 여름 전기세 5만 원…지구를 위한 응답이에요"② "기후위기, 혼자 아닌 함께"…순천생태학교 '첫 발'③ "이렇게 하면 바뀌겠죠" 효천고 기후환경 동아리 '센트럴'④ 뚜벅이 환경공학자의 '자동차와 헤어질 결심'⑤ "지구를 향한 작은 발걸음, 순천에서도 울리다"⑥ 냉난방 없이도 가능한 삶, 순천 사랑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어린학교가 살아가는 법⑦ 기후위기 대응, 급식에서 시작하다⑧ 버려질 뻔한 병뚜껑, '플라스틱 대장간'에서 변신하다⑨ "노플라스틱 육아, 가능해?" 환경 덕후 엄마의 실천법⑩ "손은 아프지만, 지구는 웃는다" 종이팩을 살리는 카페들⑪ '지금 바로 여기'…작은 극장에서 시작된 기후 연대⑫ 텀블러 500개, 쓰레기는 바나나 껍질뿐⑬ 기후위기 시대의 여행법…" 오징어릴게임 멈출 수 없다면, 느리게 천천히"⑭ "꽃을 보니까, 지켜주고 싶어졌어요"…기후위기 시대, 아이들은 이렇게 자라고 있다⑮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바다를 살리는 시민들⑯ 차 없이도 괜찮은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⑰ 김밥을 말며 아이들이 배운 건? '생태감수성'⑱ "기후위기, 동물도 아픕니다"… 동물권 다룬 기후영화제 열린다⑲ 영화 <플로우> 본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아이들…"기후위기, 혼자선 못 이겨요"⑳ "골칫덩어리 전선 뭉치들, 버리지 말고 가져오세요"㉑ 차 대신 버스, 민혜씨의 선택㉒ 케이크도 락앤락에… "예쁜 포장, 사실은 더 불편해요"㉓ (계속)
4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2026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기후정책 공론회. 박사라 기자
"기후정책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의 문제입니다."
2026년 지방선거가 1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 지역의 주요 현안은 이미 기후위기와 직결돼 있다. 원전 안전성, 해상풍력 추진 갈등, 농업·어업의 기후적응, 산업 유치 과정의 환경 부담, 반복되는 재난 대응까지 지역 현실을 흔드는 문제 대부분이 기후와 연관돼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이 지방정치의 우선순위로 올라온 적은 거의 없다.
4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기후정책 공론회에서, 김은정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이 지점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는 기후정책을 "기술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우선순위를 재배치하는 정치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지방선거는 이러한 재배치를 시도할 수 있는 드문 국면"이라고 말했다.
기후정치, 여전히 주변부에 머물고 있어
김 위원장은 기후정치가 선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밀려난 이유를 "정치적 부담 회피"라고 진단했다. 기후대책은 산업 변화와 예산 조정, 이해관계 갈등을 수반한다. 그 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정치적 태도가 기후문제를 주변부 의제로 밀어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후위기는 생활·돌봄·산업·불평등이 얽힌 종합적 정책인데도, 지방정치는 이를 환경 이슈로 축소해왔다"고 말했다.
공론회에 참석한 허경희 순천환경운동연합 이사는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닥치지만 그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며 노인·여성·아이·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더 큰 위험을 감당하는 구조적 불평등을 지적했다. 그는 "돌봄 부담이 특정 집단에 집중되는 현실을 넘어, 이제는 공동체 전체의 생존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의 현실, 갖춰져 있으나 작동하지 않는 구조
전남의 23개 시·군 대부분은 탄소중립 조례와 관련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체계가 마련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정책을 움직일 힘을 가진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위원장은 부시장·부군수가 맡고 있고, 민간이 위원장을 맡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위원 정수가 10명 안팎인 군도 있어 당연직 공무원을 제외하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는 좁다. 성별 규정을 명시한 곳이 많지만 실행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전남에는 기후시민회의나 시민숙의기구처럼 상설 구조가 전혀 없다.
김 위원장은 이를 "제도는 존재하지만 시민의 힘이 진입할 공간은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정리했다. 그러나 그는 구조 개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구조를 작동하게 만드는 시민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형식보다 중요한 건, 참여하는 힘
김 위원장은 시민 참여의 수준을 설명하는 '참여 사다리'를 언급하며, 형식적 참여와 실질적 개입 사이의 차이를 설명했다. 초기 자문 형식의 참여는 정보만 제공받는 단계이고, 의견 개진이 가능해지는 중간 단계에서도 정책 반영력은 제한적이다. 그가 지향하는 단계는 정책 기획 단계 개입, 일부 권한 위임, 시민의 통제력 확보다.
그는 "같은 자리에 앉아 있어도 주체의 역량에 따라 정책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했다. 즉, 거버넌스 참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도봉구 도시재생과 노원구 주민직접정치 사례를 언급하며 제도 안팎에서의 시민 영향력을 설명했다. 도봉구에서는 주민 조직이 도시재생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 방향을 실질적으로 좌우했다. 노원구에서는 주민들이 의제를 직접 만들고 1만5천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생활 정책을 관철했다.
박병열 순천환경운동연합 이사는 "연대하는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를 숫자에 그치지 않게 만들고, 더 단단한 네트워크로 구축해야 한다"며 "공론화를 넓혀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사례들을 두고 "제도 안의 교섭력과 제도 밖의 대항력이 함께 쌓여야 정치적 힘이 된다"고 말했다.
노원주민요구안. 기후위기비상행동 제공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실전 전략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의 전략을 다섯 단계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지역 공론장을 여는 일이다. 지역 현안을 기후정치의 언어로 다시 구성하는 출발점이다.두 번째는 상설 활동가 그룹을 만드는 일이다. 이는 지역의 조례·정책·현안을 지속적으로 정리하는 내부 엔진이다. 세 번째는 시민 권고안을 만들어 공식화하는 절차다. 주민투표나 시민패널 투표를 통해 정책 요구를 정치적 압력으로 전환한다. 네 번째는 이를 후보자의 공약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공약이 되는 순간 책임의 구조가 형성된다.다섯 번째는 반(反)기후 공약을 감시하는 일이다. 기후정책을 축소하거나 회피하는 시도를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견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를 "기후의제를 정치의 언어로 번역해 실제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최소한의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역의 기후현안을 정치의 언어로 어떻게 옮길 것인지, 시민들은 이미 질문을 던졌다. 이제는 정치가 답할 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