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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언제나 기대 이상을 기록하는 센포스 [herbmall.shop] #센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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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의 속눈썹 영양제를 사용하고 '탈모가 개선됐다'는 내용의 후기 글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눈썹 영양제를 머리에 쓴 후 머리카락이 돋아났다는 후기 글이 등장했다.작성자는 A사 속눈썹 영양제 제품 구매 후기란에 "지인 소개로 탈모에 좋다고 해 속는셈 치고 발랐는데 27살부터 못 고쳤던 탈모가 고쳐졌다"라며 글을 남겼다.그는 제품 사용 3개월 전과 후 비포, 애프터 사진까지 올려 신빙성을 더했다. 놀라운 후기에 누리꾼들은 "업체의 바이럴이다", "진짜면 대박이다", "말도 안 되는 과장 광고다", "탈모인들 희망 품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이어갔다.썹 영양제 주문이 밀려드는 것을 본 업체 사장은 깜짝 놀랐다.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눈썹 영양제로 탈모를 개선했단 후기글'이 퍼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황급히 '해명문'을 작성해 공개했다.사장은 "저희는 속눈썹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는 작은 회사"라며 "해당 후기를 바이럴로 광고 돌릴만한 금전적인 여력이 없다"라고 바이럴 광고란 의혹을 해명했다.이어 "탈모에 관련된 주제는 예민하기 때문에 머리가 자랐다고 광고바이럴을 돌리는 행위는 엄중하게 처벌된다"라며 이 때문에 해명을 위해 직접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그는 "저희 회사 뿐만 아니라 그센포스 어떤 화장품 회사도 머리가 자랐다는 식의 후기로 바이럴광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발모나 탈모 완화를 위해 제품을 만든 것이 아니며, 후기 글은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광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의 후기 글에 누리꾼들은 "식약처 벌금 무서워 달려온 사장님 귀엽네", "탈모인들 희망회로 돌려서 제품 대박 나겠네", "효과 없대도 사보고 싶긴 하다", "솔직히 그래도 바이럴 같음", "속눈썹에 한번 써볼까?"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사장에 따르면 '탈모 후기 글'로 뜻밖의 인기를 얻은 해당 제품은 현재 주문이 밀려 5월 초에나 재입고 될 상황이라고 한다.한편 화장품법 제13조 및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2조에 따르면, 부분적으로 사실이더라도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나 광고는 할 수 없다.해당 규정에 위반하는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경우 화장품법 제37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쏟아진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이란 봄철에 나타나는 피로 증상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체내 생체리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내 호르몬 분비와 심신의 활동량이 변하는데, 이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춘곤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는 수면부족,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서 체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농도가 변하면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졸음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의 개선과 더불어 영양소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춘곤증 극복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B군이라고 말한다. 이에 김지영 약사는 비타민 B 제품을 고르기 위한 몇 가지 기준점을 소개했다.1. 비타민 B군 8종영양제는 비타민 B군이 모두 들어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하므로 특정 비타민 B가 결핍되거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체내에서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 비타민 B군은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코틴산) △B5(판토텐산) △B6(피리독신) △B7(비오틴) △B9(엽산) △B12(코발라민) 등으로 총 8가지다. 각 종류가 안전한 형태와 용량으로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2. 비타민 B6, B9(엽산), 그리고 B12김지영 약사는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비타민 B6와 B12, 그리고 엽산(비타민 B9)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체내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의 생성과 유지에 관여해 춘곤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비타민 B6는 섭취한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꼭 필요한 효소다.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 트립토판의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2는 뇌 신경계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정신안정 작용이 있으며, 엽산은 세포 분열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활력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영양소로, 피로회복에 기여한다.3. 함량 체크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에는 비타민 소모량이 평소보다 3~5배까지 증가하므로 필요량도 그만큼 증가한다. 그래서 봄철에는 기존 권장섭취량보다 최적섭취량에 맞춘 영양제를 추천한다. ‘권장섭취량’은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용량을 말하며, ‘최적섭취량’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용량을 말한다.김지영 약사는 “비타민 B1은 특히 고함량으로 들어갔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타민 B1은 음식물로 섭취된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잘 전환될 수 있게 도와주는 핵심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1이 부족할 시 피로유발물질로 알려진 젖산이 잘 제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춘곤증을 더욱 느끼기 쉽다.그러나 비타민 B3와 B6는 과다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한 형태와 용량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과잉 섭취할 경우 홍조, 화끈거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비타민 B3의 경우 함량보다도 형태를 살펴봐야 한다. 나이아신의 경우, 상한섭취량이 일일 35mg이지만, 니코틴산아미드의 경우 1,000mg이다. 그 말인즉슨 비타민 B3가 니코틴산아미드 형태일 경우 동일 용량으로 복용했을 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비타민 B6의 경우 함량을 살펴봐야 한다. 비타민 B6는 장기간 고용량 섭취할 경우 운동실조와 감각 신경병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비가역적 신경손상이 보고된 적도 있다. 이 때문에 한국영양학회와 보건복지부는 비타민 B6의 하루 상한섭취량을 100mg으로 설정했다.김지영 약사는 “따뜻한 봄철 늘어지지 말고 더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비타민 B 제품 선택법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천익출 조합장)은 2023년 4월13일 부터 조합원들에게 영양제 공급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000만원이 넘는 자체비용을 들여 영양제를 살포해서 농가들로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올해에도 자체자금 3,500만원을 투입하여 추가로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영양제 공급사업에 앞서 4월 13일(목) 오전 9시30분부터는 남구 화장동에서 우리밀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가지고 영양제를 살포하는 시연행사를 갖었다. 시연행사에서는 3,000여평의 국산밀밭에 드론으로 10여분만에 살포가 마무리 되었으며, 농가의 일손을 덜고 효율을 높이면서 생산량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영양제 공급 및 행사는 한국우리밀농협의 자체자금을 마련하여 진행되었다. 한국우리밀농협 천익출 조합장은 ”영양제 공급 사업을 통하여 정부비축밀의 품질향상을 기하고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자급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또한 ”이번 영양제 공급행사를 통하여 눈에 두드러지는 객관적인 성과가 나타날 경우 정부 및 지자체에 우리밀 생산 농가들에게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영양제 공급을 지원사업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솔직히바이오 분야를 공부한 사람에게 글루타치온은 '추억의 올드 팝스타'와 같다. 원래 유명한 '존재'였다는 얘기다. 글루타치온은 세포 내 포도당처럼 양이 많으면서 크기가 작은 단백질 구조다. 모든 세포에서 합성된다. 간은 체내 글루타치온 항상성을 조절하는 중심 기관이다. 글루타치온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줄어들어 글루타치온 또는 구성 아미노산으로 따로 섭취가 필요하다. 글루타치온은 채소와 과일, 육류 등에 함유돼 있고,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체내에서 잘 만들어질 수 있다.광약품은 어린이영양제 ‘비타엔젤츄어블정’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비타엔젤츄어블정은 정상적인 성장발육에 필요한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돕고, 아이들의 성장과 조직골격 형성, 생식 및 면역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또한 비타엔젤츄어블정은 판토텐산칼슘과 함께 콜리칼시페롤농축분말(비타민D)이 함유되어 있어 칼슘흡수에 도움을 준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비타엔젤츄어블정은 츄어블정으로 부드럽게 씹어서 복용이 가능하다. 딸기맛으로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성인도 복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비타엔젤츄어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2세 이상 및 성인 기준 1일 2회, 1회 2정, 만 36개월 이상 ~ 12세 미만은 1일 2회, 1회 1정 복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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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은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  ‘비타엔젤 츄어블정(사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부광약품에 따르면 비타엔젤 츄어블정은 정상적인 성장 발육에 꼭 필요한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담겨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돕는다. 아이들의 성장과 조직 골격 형성, 생식 및 면역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아연도 함유하고 있다.또 판토텐산칼슘과 함께 콜리칼시페롤농축분말(비타민D)이 함유돼 있어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타엔젤 츄어블정은 부드럽게 씹어서 복용이 가능하다"며 "딸기맛으로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라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복용할 수 있고 성인도 복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비타엔젤 츄어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12세 이상 및 성인은 '1일 2회·1회 2정', 만 36개월 이상부터 12세 미만은 '1일 2회·1회 1정'  복용 가능하다.협약식에는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알고케어 사내 연구 기관 알고케어 랩스의 김광태 리드와 대한영양제처방학회 김갑성 학회장, 최성덕 원장, 김종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대한영양제처방학회는 올바른 영양제 섭취 방법에 대한 연구 및 학술자료를 배포하고 관련하여 강연을 진행하는 의료진 중심 학회다.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영양제 종류가 다양해졌음에도 부진한 상태로 머물러 있는 섭취 방법, 건강상태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알고케어는 대한영양제처방학회의 자문 및 협력을 기반으로 영양제 오남용의 위험성을 전달하기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 예정이다. 또한 국민 영양건강 증진을 위해 이상적인 영양제 섭취 문화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이를 위해 알고케어와 대한영양제처방학회는 ▲영양성분 및 작용 기전에 대한 최신 학술 지식 공유 ▲신규 R&D 연구 주제 발굴 ▲양사 서비스 내 영양관리 솔루션 자문 및 검토 등을 협의했다.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영양제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알고케어는 대한영양제처방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이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알고케어는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출신 정지원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IoT 영양관리 가전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개인맞춤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편 알고케어는 지난 20일 기업 대상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출시해, 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영양관리를 복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다. 바쁘게 변화하는 세상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자기계발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무리 없이 소화하려면 건강이 필수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들이 적어도 한두가지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즉 영양제를 찾곤 한다.기자 역시 돌이켜보니 왕성했던 20대를 지나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차츰 영양제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다. 40대에 이르는 지금, 지인들과 모임자리에서 영양제는 여러 관심 주제 중 하나가 됐다. ‘요즘 그 제품이 좋다더라’ ‘먹으면 확실히 다르다’는 등의 레퍼토리로 시작하는 영양제 갑론을박은 꽤 열기를 띄는데, 대개 그 끝은 성분과 함량까지 들먹이며 나름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그 모임의 인플루언서(영향력자)에 의해 정리되곤 한다.결국 공동구매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논쟁의 뒤끝은 한두 달여 뒤 모임에서 후기로 이어진다.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도 어렵다.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은 ‘그에게 맞는 영양제가 나에게는 안 맞았을 뿐’이라는 합리화를 택한다. 간혹 효과를 본 누군가는 다시 해당 영양제의 열렬한 신봉자(?)로 변신하는 것을 보면 그러한 합리화가 잘못된 것만은 아닌 듯하다.이러한 영양제의 오랜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바로 킵코퍼레이션이다. 지난해 7월 앤틀러 코리아의 1기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이 스타트업은 복잡하고 어려운 영양제 정보를 게임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콘텐츠화 한다. 또 각 개인의 건강상태와 만성질환 정보 등을 데이터화해 최적화된 영양제를 큐레이션 후 커머스로 연결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영양제 추천 서비스는 많지만, 공감을 일으키는 서비스는 없다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해 준다는 서비스는 이미 많이 있어요.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는 업체도 있지만 막상 소비자들은 설문을 하다가 이탈하거나 설문을 완료하고도 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이탈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에요. 저희는 그 이유를 ‘영양제라는 영역을 너무 어렵게 풀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접근하는 방식이 아니었던 거죠. 결국은 ‘공감’을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강남역 인근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만난 박건수 킵코퍼레이션 대표와 이소정 COO(최고운영책임자)가 꺼낸 첫 마디는 ‘공감’이었다. 서비스의 기능과 특징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한 공감이 없었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였다. 누구나 영양제로 해결하고자 하는 건강상 문제는 있다. 하지만 관심도도 다르고 지식수준도 다른 소비자들에게 일괄적인 방식의 정보 전달은 거부감으로 작용할 뿐이다. 킵코퍼레이션은 이 점에 주목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브랜드가 신뢰를 주지 못하면 결국 고객들은 플랫폼을 떠난다” 이 COO의 말에 쌍수를 든 박 대표는 콘텐츠를 통한 고객 접근법을 설명했다.“AI 등 고도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해도 사실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아요. 결국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각각의 상태에 맞는 영양제는 무엇이고, 왜 먹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봤어요. 그래서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만들려고 했죠. 또 소비자 입장에서 영양제의 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도 UX를 고려해 쉽게 접근하도록 차별화에 중점을 뒀습니다.”코퍼레이션은 어려운 영양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면서도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최적화된 영양제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추천 받은 영양제는 바로 커머스로 연결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킵코퍼레이션)킵코퍼레이션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5000명~5만명 팬 보유)들과 협업해 숏폼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는 영양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와 게임 콘텐츠 등은 킵코퍼레이션이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는 그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접하게 된다. 여기서 실제 약사이기도 한 이 COO의 역할이 발휘된다. 이 COO는 “영양제 제조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꼼꼼하게 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말을 이어갔다.“제품 별로 적정 수준의 영양성분 함량 기준을 정해 놓고 굉장히 깐깐하게 적용하고 있어요. 물론 잘 알려진 대형 제약사 제품도 좋은 것들이 있지만, 개중에는 중소 브랜드 제품인데 좋은 성분으로 잘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보석 같은 제품들도 있거든요. 약사님들이 정말 좋은 성분으로 구성해 비싼 원료를 써서 만든 제품도 있지만 홍보가 잘 안된 제품들도 있고요. 그런 좋은 제품을 대상으로 제휴를 이어가고 있어요.”현재 킵코퍼레이션이 제휴하는 영양제는 15개사 50여개의 제품군이다. 킵코퍼레이션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보인 제약사가 많아지며 제휴 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고무적인 것은 앤틀러 코리아 프로그램 진행 당시 PoC(기능검증)단계에서부터 수천만원의 거래액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졸업 후 독립 사무실을 마련한 킵코퍼레이션은 이제 다음 단계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내에 추천 큐레이션 서비스의 자동화와 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다.킵코퍼레이션의 공동창업자인 박건수 대표는 초·중·고교를 중국과 미국에서 경험한 글로벌 인재다. 이후 워싱턴대학교에서 인간중심설계공학(Human Centered Design and Engineering)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SK그룹 계열의 SK(주) C&C의 UX 컨설턴트로 경험을 쌓았다.“학창시절부터 사람을 고려한 UX에 관심이 많았어요. 중국과 미국, 한국에서 스타트업 인턴, 리서치, IT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IT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었죠. 그 과정에서 같은 브랜드라도 각 문화권마다 사이트 설계를 다르게 한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그런 경험을 가지고 SK(주) C&C에서는 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이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였던 탓에 소비자 관점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제 욕심을 풀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모든 사람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결국 창업으로 이어진 셈이예요.”그런 그에게 앤틀러 프로그램은 최적의 조건이었다. 다양한 관점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과정을 경험했고, 그 시간 속에서 킵코퍼레이션의 공동창업자인 이소정 COO를 만날 수 있었다. 이 COO는 고려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물리약학 석사 과정을 마친 전문가로 이미 한 번의 창업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 맞춤형 영양제 추천 서비스’로 시작한 첫 도전은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다. 이 COO는 “소비자들의 니즈 만큼은 확실히 확인했다”며 당시를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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