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12월 12일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광화문마켓'과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여해 겨울철 관광도시로서의 안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 안동의 겨울이 들어섰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빛 조형물이 가득한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 안동의 전통과 관광 콘텐츠가 시민들 곁으로 다가왔다.
안동시는 12월 12일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광화문마켓'과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여해 겨울철 관광도시로서의 안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연계 바다이야기고래 사업으로, 안동시가 서울의 대규모 도심형 축제에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16일까지 열리는 '광화문마켓' 현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안동 겨울여행 코스 소개와 함께, 시민 참여형 관광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말을 맞아 현장을 찾은 20~30대 방문객들은 SNS 인증 이벤트와 관광 정보 안내를 10원야마토게임 통해 안동이라는 지역 이름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마켓을 찾았다는 직장인 김모(29) 씨는 "안동은 유교문화나 하회마을 이미지가 강했는데, 겨울 여행지로도 매력이 있다는 점은 처음 알았다"며 "사진 찍을 거리와 이벤트가 있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내년 1 모바일야마토 월 4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안동시가 직접 제작한 전통 한지 하회탈 조형물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17회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전통 한지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400여 점의 빛 조형물이 전시되며, 안동 하회탈은 한국적 전통미를 상징하는 콘텐츠로 배치됐다.



손오공릴게임예시 ▲ 안동시는 12월 12일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광화문마켓'과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여해 겨울철 관광도시로서의 안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외국인 관광객은 "하회탈은 사진으로만 보던 한국 전통 가면인데, 이렇게 큰 한지 조형물로 보니 인상 깊다"며 "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동시는 이러한 관심이 하회마을, 탈춤 공연, 한지 문화 체험 등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단순한 축제 참가를 넘어, 수도권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하려는 안동시의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안동시는 최근 문화도시 조성사업, 한지·탈 콘텐츠 산업화, 야간관광 활성화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광화문마켓과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대표적 겨울 도심 축제로, 관광 홍보 효과 면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울 도심 축제 참여는 안동 관광을 일회성 홍보가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계기"라며 "특히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동의 전통문화와 겨울 관광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민들의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후속 마케팅과 교통·숙박 등 관광 인프라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규모 축제 노출에 그치지 않고, 계절별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도심의 불빛 아래 선 하회탈처럼, 이번 서울 홍보가 안동 관광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