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부터 시작하는 무리뉴의 유럽 정복.gif (데이터)
무리뉴가 포르투에서 유럽대항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UEFA컵을 우승하고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를 차례대로 우승했는데, 말년에 로마로 옮겨가서도 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 우승,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루트를 차례대로 밟는 느낌이네요.
그러고보니 페예노르트 감독이 아르네 슬롯이라고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주목받던 감독이었는데 무리뉴가 관록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고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시즌 동안 유럽대항전 4강에 4번 이상 진출한 클럽은 유럽에 단 2개 클럽 뿐이라고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AS 로마.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4강에 진출한 세리에 A 클럽은 총 5클럽. 세리에 A 5클럽이 유럽대항전 4강에 진출한 것은 역대 처음이라고 하네요. 컨퍼런스리그가 생겨서 득을 본 면도 없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