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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밤문화


태풍 '짜미'가 베트남 중부 지역에 상륙했다.베트남 정부는 '짜미'가 27일 중부 지역에 상륙해폭우와 강풍,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대응 중이다.베트남 기상청은 28일까지 꽝빈성과 꽝남성 등에 최대 700㎜에 달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당국은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 외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선박 출항도 금지했다.특히, 주요 관광 시설 운영이 중단됐으며,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베트남 민간항공청은 27∼28일 다낭 국제공항, 트어티엔후에성 푸바이 국제공항, 꽝빈성 동호이 공항, 꽝남성 추라이 공항 등 중부 지역 주요 공항 4곳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다낭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다.필리핀에서는 짜미로 인해 약 13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6일  다낭밤문화  기준 85명이 산사태 등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41명이 실종 상태다.극단 신세계 신작 연극 ‘하미’가 오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른다.하미’는 세계 평화를 꿈꾸는 한국 여행단이 아름다운 베트남 여행을 즐기던 중 하미 마을에서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을 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창작진은 베트남 현장 리서치와 3년간의 스터디 과정을 거쳐 이번 작품을 완성켰다.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장 전체를 베트남 휴양지와 관광지, 과거 학살 마을로 만들어 선보인다. 관객에게 베트남 현지에 있는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한다.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세계 유일 분단국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선과 수치심을 마주하게 하는 작품이다.극단 신세계는 2021년 재판극 ‘별들의 전쟁’을 통해 배심원 역할을 맡은 관객에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대한민국의 유·무죄 여부를 직접 결정하도록 연출한 바 있다. 이번 ‘하미’에서는 단군신화보다 낯선 베트남 전쟁을 바라보며 동시대 전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던진다.극단 신세계는 대학로에서 공동창작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이다. 이 시대가 불편해지는 진실을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하겠다는 모토로 동시대 문제를 사유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하미’에는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김언이, 박미르, 이강호, 이명열, 이시래, 장우영, 하민욱, 하재성, 한지혜, 황예원 등이 출연한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남부 최대도시인 호치민을 제치고 올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10월 하노이시를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은 49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6% 늘어 연간목표의 99%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호치민시는 13% 증가한 46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호치민이 1위, 하노이가 2위였다.이와함께 냐짱(Nha Trang)과 깜란(Cam Ranh) 등 유명 관광도시 소재지인 칸화성(Khanh Hoa)이 3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가장 먼저 연간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것이자 목표의 30%를 초과달성한 것이다.이에대해 칸화성 당국자는 “인프라 개선과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 주요국과의 국제선 확대로 지방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다음으로는 중부해안 다낭(Da Nang)이 350만명, 하롱베이 소재지인 꽝닌성(Quang Ninh)이 300만명으로 4~5위를 차지했다.한편,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410만명을 기록했다.국가별 방문객수는 한국이 373만명으로 최대 인바운드 관광국을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301만명, 대만 106만명, 미국 63만6000명, 일본 58만4908명 등의 순으로 상위 5개국을 기록했다.베트남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800만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역대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목표달성까지 남은 2개월간 390만명을 추가로 유치해야한다.베트남관광총국(VNAT)은 본격적인 국제관광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베트남에서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국제관광의 성수기로 분류되며 이중 4분기에 연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베트남을 찾는다.‘하미’는 세계 평화를 꿈꾸는 한국 여행단이 아름다운 베트남 여행을 즐기던 중 하미 마을에서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을 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창작진은 베트남 현장 리서치와 3년간의 스터디 과정을 거쳐 이번 작품을 완성켰다.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장 전체를 베트남 휴양지와 관광지, 과거 학살 마을로 만들어 선보인다. 관객에게 베트남 현지에 있는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한다.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세계 유일 분단국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선과 수치심을 마주하게 하는 작품이다.베트남 주요 여행레저 브랜드인 빈펄(Vinpearl), 빈원더스(VinWonders), 빈펄 골프(Vinpearl Golf)는 지난 17일 서울 풀만 호텔에서 100여 명 이상 한국 시장의 주요 파트너들을 초청해 사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시장 현황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연말 여행 시즌을 위한 여행상품을 소개하며 베트남 관광 시장에서 빈펄의 경쟁력을 돌아봤다. 유리한 기후와 지리적 이점"의 이상적인 조합으로, 베트남은 다가오는 축제 시즌에 국제 여행객, 특히 한국 방문객에게 선두적인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무려 330만 명에 달했으며, 그 중 절반이 빈펄에서 고급 숙박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빈펄 골프의 연간 라운딩 건수만 해도 7만(전체 골프장 통합)에 달한다. 빈펄 측은 "빈펄이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베트남의 아름다움과 최고급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연말 휴가 목적지도 빈펄"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진주섬' 푸꾸옥(Phu Quoc)의 경우 푸꾸옥 프라이빗 풀빌라부터 야생 동물 보호 및 보존 공원인 빈펄 사파리에서 즐기는 야생 탐험, 세계 최대의 거북이 모양 수족관 ‘씨 셸’을 비롯한 빈원더스 놀이공원의 모험까지 이색적인 즐길거리와 볼거리까지 더해 2024년과 2025년 연말과 축제 시즌에 한국인들에게 계속 인기여행지가 될 것으로 꼽히고 있다. 빈펄 사파리 푸꾸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물 종을 보유한 다양한 섬 사파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숙객이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고 다중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밤에는 고요함 속에서 트램을 타고 야생 동물 공원을 탐험할 수 있는 스릴 넘치는 나이트 사파리 체험이나 어린이를 위해 고안된 즐거운 주니어 동물원 관리인 프로그램과 같은 여러 매력적인 활동을 제공한다.나트랑 역시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활기찬 수상 스포츠, 현대적인 워터파크, 고급 리조트를 갖춘 나트랑은 전 세계 여행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특히, 쇼핑가와 바다 위의 라이브 액션 쇼 Rise of the Ocean Princess, 인도차이나 쇼핑가, 베트남 최초의 한국식 찜질 스파 등 일련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히트작을 선보이는 빈펄 하버의 개장은 나트랑이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남호이안도 잠재적인 목적지로, 빈펄의 고급 관광,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있다. 방문객은 다양한 절묘한 경험을 제공하는 독특한 문화 축제, 3개 지역에 걸친 전통 공예 마을, 독특한 리버 사파리 동물원, 참신한 어린이 놀이 공간인 키주를 탐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빈펄 측은 "빈펄 푸꾸옥(Vinpearl Phu Quoc) 해변의 깨끗한 아름다움, 빈펄 나트랑(Vinpearl Nha Trang)의 매력, 빈펄 남호이안(Vinpearl South Hoi An)의 독특한 문화 탐험에 이르기까지, 여행객은 일련의 고급스럽고 독특한 경험과 함께 활기찬 축제 분위기에 푹 빠질 것이다"이라며 "베트남에서 기억에 남는 휴가를 계획할 수 있는 여행지이며, 아름다운 자연으로 매료될 뿐만 아니라 일년 중 가장 활기찬 축제 시즌 동안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의 천국으로 거듭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에게 중요한 목적지로, 아웃바운드 관광객의 약 20%를 차지한다. 빈펄은 현재 숙박 시설과 명소를 마련하는 데 있어 핵심 파트너로,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빈펄의 지속적인 혁신에 감사드리며, 한국 관광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빈펄, 빈원더스, 빈펄 골프는 2024년 한국 여행시장에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각 브랜드에 도움을 준 한국 여행업 파트너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상 부분과 업체는 아래와 같다.아만노이아만노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지역 중 하나인 누이추아 국립공원 해안에 있다. 나트랑 깜랑 공항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다. 아만노이는 산 크리스트어로 ‘평화로운 곳’이라는 뜻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이라는 빈히 만과 동해의 경치를 볼 수 있다. 객실 전망은 누이 추아 국립공원, 호수, 빈하이 베이 뷰 중 하나다. ‘지상낙원에 다녀왔다’는 후기가 많을 정도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아만노이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미셸 게티가 맡았다. 현대적인 우아함과 베트남 건축 양식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 각 빌라마다 프라이빗한 풀장, 그리고 4~5개의 독립된 침실로 구성되어 있다.토파스 에코로지마치 영화에서 본 것 같은 평화로운 곳. 리조트보다는 깔끔하게 정돈된 마을처럼 정겹다. 베트남 호앙리엔 국립공원 근처의 토파스 에코로지는 여러 산림에 둘러싸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리조트다. 하노이에서 5시간 정도 거리에 있지만 하노이에서 고급 리무진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객실에 TV나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대신 그 시간을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즐길 거리로 채웠다. 쌀로 와인 담그기 체험, 야외 영화관 등 요일 별로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다양하며 인피니티풀은 주변의 우뚝 솟은 봉우리들과 높이가 비슷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인터컨티넨탈 다낭 썬 페닌슐라다낭의 북쪽 울창한 숲 너머 산 기슭.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조용한 리조트가 있다. 인터콘테넨탈다낭에서는 다낭 국제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픽업해 호텔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로, 픽업 서비스는 예약하면서 미리 이야기 하면 유용하다. 울창한 숲 사이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보인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빌 벤슬리가 했다고 한다. 리조트 바로 앞에는 700m 이상 넓게 뻗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으로 불리는 시트론도 꼭 가봐야 할 명소. 조식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고, 런치와 애프터눈티는 비투숙객도 이용할 수 있다. 뷰가 좋은 야외 좌석은 5개만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하미'는 세계 평화를 꿈꾸는 한국 여행단이 베트남 관광을 즐기던 중 갑자기 하미 마을의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극단 신세계는 이번 공연을 위해 극장 전체를 베트남 휴양지와 관광지, 과거 학살 마을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마치 베트남 현지에 와 있는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한다. 창작진들은 베트남 현장 리서치와 3년간 연구 과정을 거쳐 이 작품을 만들었다.작·연출은 극단 신세계 대표 겸 상임연출인 김수정이 맡는다. 김수정은 2017년 '파란나라'로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2020년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 수상, 2021년 '생활풍경'으로 제42회 서울연국제 대상을 받는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김언이 등 13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박성원이 드라마터그로 참여한다. 드라마터그란 연출가 등이 자신의 의도를 작품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뜻한다.8월 초 부모님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베트남은 여태껏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몇 년 새 베트남이 일본과 유사할 정도의 인기 여행지로 등극한 걸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대체 그 매력이 뭐길래?” 이 질문의 답을 찾아 ‘경기도 다낭시’라고도 불리는 다낭으로 향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올 1~4월 외국인 관광객 1위가 한국인이라고 한다.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5시간 안팎, 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에 가는 것보다 빠르게 베트남에 도착했다. 다낭 공항에서 시내가 불과 10~15분 거리라 이동이 편리했다.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 중 공항에서 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배로 갈아타거나 경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느려 오전 11시 비행기를 타니 딱 체크인 시간에 맞춰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최근 동남아 6개국 공동비자제도 운영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는 등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자 현지 관광업계가 기대감에 한껏 들뜬 모습이다.앞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는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44회·45회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가진 양자회담에서 6개국 공동비자제도 시범운영에 합의한 바 있다.태국은 올초 동남아 관광산업 발전 촉진을 목표로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 등 5개국에 공동비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이는 참여국중 1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면 나머지 5개국에서 통용할 수있도록 한 것으로, ‘동남아판 솅겐조약’으로 불리기도 한다.이에대해 호치민시 여행사 리엔방투어(Lien Bang Tourism)의 뜨 뀌 탄(Tu Quy Thanh) 이사는 “현재 동남아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정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며 “지금은 동남아 각국이 관광산업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상호협력해야할 시기”라며 지지를 표명했다.앞서 아시아태평양 전문매체 디플로마(The Diplomat)는 “코로나19 이전 아시아 관광산업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중국 관광객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라고 보도한 바있다.당시 매체는 현지 여행사들을 인용해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7일) 베트남을 찾았던 중국인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약 1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한편,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비엣트래블(Viet Travel)의 팜 안 부(Pham Anh Vu) 부사장은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중에서는 현지 여행을 마친 뒤 라오스나 캄보디아 등 인접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동비자제도가 운영된다면 베트남 뿐아니라 동남아 각국에서 체류시간을 늘려 추가적인 수입원을 기대할 수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황 테 허우(Hoang The Hau) 다이비엣국제관광(Dai Viet International Tourism) 이사는 “공동비자제도가 도입되면 국경을 접한 2~3개국을 직접 운전해 이동하는 캐러밴 투어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현재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각각 162개국, 93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의 비자면제국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일방적 비자면제 13개국을 포함, 모두 25개국에 불과한 상태이다.베트남 관광업계는 이러한 공동비자가 역내국에 비해 경직된 비자제도의 영향을 상쇄해 외국인 관광객 추가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들어 베트남이 14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연간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통계총국(GSO)이 6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은 14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외국인 방문객은 141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급증했다.국가별 방문객수는 한국이 373만명으로 최대 인바운드 관광국을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301만명, 대만 106만명, 미국 63만6000명, 일본 58만4908명 등의 순으로 상위 5개국을 기록했다.또한 호주 39만5695명, 인도 39만4509명, 말레이시아 39만2449명, 캄보디아 36만5757명, 태국 33만9763명 등으로 6~10위에 올랐다.베트남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800만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역대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목표달성까지 남은 2개월간 390만명을 추가로 유치해야한다. 베트남관광총국(VNAT)은 본격적인 국제관광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베트남에서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국제관광의 성수기로 분류되며 이중 4분기에 연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베트남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