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핫한 여름 휴가는 해운대에서
올 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지난 1일 부분개장에 들어간 전국 최대 피서지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17일 초여름 주말 저녁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에는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로 밤 늦게까지 크게 붐볐다. '아빠 힘내세요해운대 출장 작곡가이자 부산버스킹협회장을 맡고 있는 YOLO 가수 한수성이 백사장을 찾은 이들의 발길과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안전한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18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다음달 해운대해수욕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최근 구남로 8곳에 찬 바람이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구남로는 도시철도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장 등이 있는 500m 정도 구간으로 ‘쿨링포그’가 설치되기는 처음이다.‘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깨끗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 분의 1 크기의 미세한 인공 안개의 형태로 고압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주변 온도를 3~5℃ 낮추고 대기 중의 비산, 미세먼지를 흡수·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관광객들이 보다 시원하게 해운대 일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9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한다. 운영시간 외에는 LED조명을 켜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서핑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7~8월 해수욕장 전면 개장 기간에 사상 출장서핑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120m에서 역대 최장 길이인 250m로 늘어났다. 그 동안 백사장에 무질서하게 방치됐던 서핑보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보관소도 운영한다. 최근 송정 죽도공원 입구에는 이벤트광장과 만남의 광장을 새로 만들어 개방했다.해수욕장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해운대구는 5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 3곳과 송정 2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 목숨을 잃는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이 CCTV는 백사장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위치 정보 등을 관광사업소로 전달한다.해운대구는 해수욕장 관리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10월부터 야간에 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일몰 30분 후부터 다음 날 일출 30분 전까지 바다에서 들어가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80명이었던 민간 수상구조대를 100명으로, 지난해 20명이었던 119구조대원도 올해 30명으로 각각 늘렸다.지난 1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해운대구 제공부산의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안전한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18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다음달 해운대해수욕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최근 구남로 8곳에 찬 바람이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구남로는 도시철도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장 등이 있는 500m 정도 구간으로 ‘쿨링포그’가 설치되기는 처음이다.‘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깨끗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 분의 1 대연동 출장'크기의 미세한 인공 안개의 형태로 고압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주변 온도를 3~5℃ 낮추고 대기 중의 비산, 미세먼지를 흡수·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관광객들이 보다 시원하게 해운대 일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9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한다. 운영시간 외에는 LED조명을 켜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서핑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7~8월 해수욕장 전면 개장 기간에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120m에서 역대 최장 길이인 250m로 늘어났다. 그 동안 백사장에 무질서하게 방치됐던 서핑보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보관소도 운영한다. 최근 송정 죽도공원 입구에는 이벤트광장과 만남의 광장을 새로 만들어 개방했다.해수욕장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해운대구는 5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 3곳과 송정 2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 목숨을 잃는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이 CCTV는 백사장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의 위치 정보 등을 관광사업소로 전달한다.해운대구는 해수욕장 관리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10월부터 야간에 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일몰 30분 후부터 다음 날 일출 30분 전까지 바다에서 들어가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80명이었던 민간 수상구조대를 100명으로, 지난해 20명이었던 119구조대원도 올해 30명으로 각각 늘렸다.부산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개장으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남로 8곳에 찬 바람이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찬 바람이 나오는 ‘쿨링포그’ 설치현장 모습.(사진=해운대구)‘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깨끗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연산동 출장 1 크기의 미세한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주변 온도를 3~5℃ 낮추고 대기 중의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흡수·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동한다. 운영시간 외에는 LED조명을 켜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올여름 폭염 시작일이 빨라지고 폭염일수가 증가하며 기온도 평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한 가운데 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대응에 나섰다.올해 초 센텀시티 교차로 교통섬 등 9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5월8일부터 모두 97곳을 운영하고 있다. 7월까지 스마트 그늘막 4곳을 포함, 12곳을 더 설치한다.이와 함께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쿨링&클린로드’ 원격제어시스템을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도로에 자동으로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것으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그린나래호텔 500m 구간에 설치돼 있다. 6월과 9월에는 하루 1회, 7~8월에는 하루 2회, 폭염특보 발효 시 하루 3회, 미세먼지 예·경보 발령 시에도 2회 이상 추가 운영한다.무더위쉼터 84곳도 운영한다. 경로당·복지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79곳, 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가 5곳이다.홀몸 어르신·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천384명의 재난 도우미를 지정,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표 시 행동 요령 문자를 발송한다.이 외에도 홈페이지·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폭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학교·유치원 등 100여 곳의 집단급식소를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부산 해운대구가 해수욕장 개장 기간 파라솔 등 피서용품 운영단체가 가져가는 광안리 출장이익을 줄이기로 했다. 순수 봉사단체인 이들이 해수욕장 운영 두 달간 벌어들이는 수익이 지나치게 많다고 본 것이다.지난해 8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비치파라솔과 파도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국제신문 DB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단체의 이익금을 축소할 방침으로, 올해 책정되는 청결유지비의 단체 부담률을 30%에서 40%로 올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구는 매년 100명 규모의 백사장 청소 인력을 꾸리는데, 여기에 수반되는 비용 일부를 파라솔 운영단체가 냈다. 단체가 피서용품 대여로 번 수익 중 지역에 환원되는 유일한 돈으로, 2008년 도입됐다.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 단체가 올린 매출은 국세청 남포동 출장신고액 기준 15억 원 수준으로 최대 규모였다. 코로나 방역 지침이 완화된 데다, 비 오는 날이 드물었고 태풍(힌남노)도 9월에 상륙하는 등 날씨 피해가 거의 없어 7, 8월 정식개장 기간 881만421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504만678명에 그쳤다. 이에 카드 결제 수수료(카드 매출의 20%), 인건비와 같은 각종 경비를 제하고 단체 당 순이익은 500만~30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이를 근거로 해운대구는 봉사단체가 거둬가는 수익치고는 고액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 청결유지비를 올려 받기로 했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청결유지비는 2억2700만 원으로, 단체당 평균 681만 원을 부담했다. 올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억9000만 원 전후로 전망된다. 단체 당 부담금이 1150만 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현재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운영을 신청한 단체는 18곳이며, 이 중 10곳을 뽑는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을 운영하려는 단체는 순수 공익봉사단체로서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봉사시간 인정 시간이 많은 곳일수록 운영단체 선정 때 받는 가점도 크다. 이익보다는 지역에 기여하려는 단체 참여가 독려되는 셈이다.구의 방침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난해 매출액은 방역 상황 완화와 날씨 등 여러 요인이 겹친 예외적 결과’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구 관계자는 “봉사 목적 취지로 검토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지역사회환원 등 기부를 많이 한 단체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단체 매출보다 해수욕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오는 21일과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장산1·2 터널 송정 방향 1개 차로를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통 통제는 터널 내에서 설치된 노후 방재전원공급설비를 교체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부산시 관계자는 "3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동구 소제동 옛 철도관사촌 비좁은 골목은 주말마다 외지에서 오는부산출장안마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원래 소제호라는 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던 자리다.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 이후 이 호수를 메운 자리에 철도관사촌이 형성됐다.이후 100년 가까이 폐허로 방치되다시피 한 관사촌을 눈여겨본 사람이 있었다. 바로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다. 그는 대전의 역사가 깃든 관사촌을 개조해 직접 기획한 20여 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대전 대표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모인 가게들은 단순히 식음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근현대 시대상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관광객이 300명 정도에 그쳤던 소제동은 최근 들어 연간 60만명이 찾는 대전 대표 명소로 거듭났다.지난 3년간 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났지만, 팬데믹이 가져온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전국 곳곳의 상업용 건물이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선 예외 없이 유령 상가가 쏟아진다. 건물이 통째로 빈 경우도 부지기수다. 공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물주들에게 박지현(34)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는 “요즘은 건물의 디자인이 예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대형 브랜드가 입점한 상가도 공실로 몸살을 앓는다”며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입점하지 않아도 전략만 잘 세우면 공실을 해결하고 상권을 살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 대표는 연간 방문객 1만명이던 서울 종로구 익선동 일대를 300만명에 가까운 국내외 부산출장마사지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다. 2014년부터 ‘익동다방’, ‘열두달’, ‘경양식1920′, ‘엉클비디오타운’, ‘르블란서’, ‘낙원장’, ‘만홧가게’ 등 익선동 거리 전반의 F&B 매장을 기획했고, 이어 대전 동구 소제동 철도 관사촌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기획해 ‘풍뉴가’, ‘볕’, ‘슈니첼’, ‘오아시스’, ‘관사촌커피’, ‘FOUND’ 등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지난 9년 동안 그가 탄생시킨 브랜드만 약 50개에 달한다.땅집고는 오는 7월4일부터 공실로 위기를 겪는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공실 빌딩 살리기 임대차 전략 1기’ 과정을 진행한다. 이 강의에서 박 대표는 ‘스타벅스만이 답인가? 작은 브랜드를 활용한 공실 빌딩 살리기’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박 대표를 만나 공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미리 들어봤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상권 트렌드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경기 침체로 소비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코로나 때 픽업과 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데, 팬데믹이 지난 이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지 않고 있다. 점포들은 고객 재방문율이 급격하게 떨어져 폐업 중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기존 점포 공간이 평균 20~30평 정도였다면 이를 절반가량으로 축소하는 대신 픽업과 배달 수요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을 펴고 있다. 서울 성수동이나 익선동 등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권을 제외하면 유동 인구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고, 소비도 잘 이뤄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뚜렷한 목적 없이 상가가 밀집한 거리나, 상업 시설을 방문하지 않는 경향이 강해졌다.[땅집고]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 / 익선다다트렌드랩 제공[땅집고]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 / 익선다다트렌드랩 제공―공실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건물주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지난 2년간 금리가 상승하면서 상권 투자 수요가 위축하고 상권 침체가 심화하자, 시행사들이부산출장설계 전부터 브랜딩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존에는 상가를 짓는 시행사와 분양회사들이 공간 브랜딩이나 입점 전략에 거의 신경을 쏟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건물 한 채를 운영하는 개인 임대 사업자도 건물에 어떤 세입자를 들일 지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 건물이 속한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거주하는지, 그들의 연소득은 어느 수준인지, 교통량은 얼마나 되는지, 동일한 상점 분포 현황이나 매출 수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최근에 상권을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많이 생겨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프랜차이즈 없이 소형 브랜드만으로 핫플레이스를 만들었는데, 비결이 있다면.“재작년, 부산 해운대 먹자골목에 있는 3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도넛 카페(고니즈)로 만들었다. 해운대 상권을 조사해 보니 생각보다 주로 20~30대 젊은 층 방문객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먹거리는 40대와 50대 입맛에 맞춰져 있었다. 해운대에 결여된 아이템을 공략해 보기로 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이 점포는 일반 도넛 가출장마사지 게의 10배 이상의 월 매출을 기록했다. 중구 신당동에 차린 ‘파파라멘’ 역시 라면을 찾는 타깃 고객을 먼저 분석한 후 브랜드를 개발해 성공한 사례다. 일본에서 유래한 돈코츠 라멘을 파는 곳인데, 일본 라멘보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칼칼함을 더해줄 ‘파’를 더했다. 돈코츠 라멘은 젊은 청년층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의 가족 단위 고객까지 소비층이 확대되는 추세였다. 이 연령층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상권은 주거 밀집지를 공략했다. 또 라면집은 누군가는 멀리서도 ‘찾아와서 먹을 수 있는’ 종류의 음식이기 때문에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인 곳을 물색했다. 소비자를 겨냥한 맛과 점포 위치 선정 덕분에 이 브랜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작은 브랜드도 앵커 테넌트(핵심점포)가 될 수 있을까.”코로나 이후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오프라인 쇼핑몰들이 점포 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대형 브랜드가 건물에 입점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가게라도 그 지역 수요에 비해 결여되어 있거나 타깃 고객에 꼭 맞는 특성을 갖춘 브랜드라면 해당 건물과 주변 상권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점포(Anchor tenant)가 될 수 있다.”땅집고가 오는 7월4일부터 공실 문제로 큰 고민에 빠진 기존 건물주 또는 신축 예정인 건축주들을 대상으로 ‘공실 빌딩 살리기 임대차 전략 1기’ 강연을 진행한다. 공실을 예방하는 노하우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상업공간의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임대차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 교육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공실이 심각한 건물을 소유했거나 상업공간 트랜드에 관심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강의는 총 6강의로 진행되며 성수동 현장 스터디 1회를 포함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상권 트렌드 및 공간 마케팅, 운영관리 관점에서 상업공간을 기획하고 임대차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들로 꾸렸다.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은 15일 교육장실에서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김종희 교육장과 박무희 굿네이버스부산동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은 '꿈응원 장학금' 2,000만원과 '꿈멘토링 사업비' 5백만원이다.해운대교육지원청은 꿈응원 장학금을 관내 초등학교 교육 취약학생 50명에게 40만원씩 지원한다. 꿈멘토링 사업비는 여름방학 중 교육 취약학생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진로 탐색 활동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다.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 준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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