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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품 중 심사를 통해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찾은 100곳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 영상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건축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또 선정된 작품의 내용에 따라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부산 출장 누리집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부산을 홍보하는 데 다각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영상 콘테스트는 부산의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나만의 핫플레이스를 찾는 색다른 이벤트로, 부산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있는 특색있는 장소를 다양하게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부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는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일상 속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를 부산출장시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부산 감성 비 스타일(B style)」로 카페, 바다 등 부산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감성을 60초 이내의 짧은 분량(숏폼)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 중 심사를 통해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찾은 100곳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 영상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건축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의 내용에 따라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누리집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부산을 홍보하는 데 다각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이번 영상 경연(콘테스트)은 부산의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나만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를 찾는 색다른 행사(이벤트)로, 부산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있는부산 출장 마사지특색있는 장소를 다양하게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부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huit)’가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MILLAC THE MARKET)’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위뜨의 이번 ‘밀락더마켓’ 입점은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와의 콜라보로 진행됐다.밀락더마켓 2층 내 ‘한국에서 만나는 프렌치 페스티벌’ 컨셉으로 프렌치 브랜드들이 한 데 모아진다.위뜨는 야외활동 및 여행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5월부터 7월까지 단 3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밀락더마켓은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후 F&B 존을 비롯해 버스킹 스퀘어, 오션뷰 스탠드, 아트플랫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부산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위뜨는 이번 밀락더마켓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구매 프로모션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위뜨 브랜드에 대해 직관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부산 광안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밀락더마켓에 위뜨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기대부산출장마사지가 크다”고 말했다.고품격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2025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부산 해운대에 아너스 멤버 라운지를 열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사업 주체인 루펜티스가 최근 조감도 공개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규모는 약 366만㎡ 내 4만1280㎡ 부지에 연면적 9만4427㎡, 지하 1층~지상 12층에 이른다. 3개의 타워형 건물에는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총 195실의 객실이 들어선다. 부산 영도 아트라운지피아크 ‘StART+부산(스타트아트플러스 부산)’에서 부산 출신의 아티스트인 유연 작가의 부산 첫 사진전 ‘하늘지붕 in 부산’이 9일 성황리에 오픈됐다.유연은 K-팝 그룹 ‘위너’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승윤의 작가명으로, 오는 6월 27까지 개최되는 ‘하늘지붕’을 통해 그간 쌓아온 사진작품들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부산은 작가의 고향이자 유년기를 보낸 곳인 만큼 이번 개인사진전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유연 작가는 이번 부산전시를 위해 부산 곳곳에서 직접 찍은 사진 작품도 준비해 전시되고 있어 전시장을 찾은 지역 관람객들과 공감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전시는 첫 날부터 많은 취재진들과 VIP들이부산출장안마  방문했으며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의 팬까지 강승윤의 작가 활동을 격려하고 개인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주최 측인 스타트아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부산특별전에 앞서 서울에서도 ‘하늘지붕’으로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는데, 유연 작가는 부산 전시에 특히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전한다. 작가 개인적으로 부산을 몇 차례 방문해서 부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하하버스’ 방송에서 영도의 흰여울마을 인증샷을 나믹고 부산에서의 ‘위너’ 공연을 하는 등 부산을 사랑하는 남다른 부산 사나이의 애정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금번 전시는 특히 전시 컨셉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3천평 규모의 대공간인 해당 전시장에서만 들을 수 있도록 해 강승윤의 음악적 면모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작가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설명을 하고 관람객과의 만남도 예정하고 있다.스타트아트코리아 제이슨리 대표는 “이번 하늘지붕 in 부산 전시는 단순한 개인 작가의 전시를 넘어 부산 여행 필수코스로 여겨질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작가 역시 이런 부분을 고려해 이번 개인전시에 대한 큰 애착을 갖고 있고 마지막 날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계절의 여왕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신나는 휴가를 즐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로 또 다른 북적임을 느끼고 있는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송정 등의 많은 관광지 외에도 주거밀집지역인 부산시청, 연제구청, 부산지방경찰청, 동래, 안락동 등등에도 많은 유동인구를 보이고 있다.특히 커다란 주거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연제구부산 출장 안마일대에는 관공서가 많이 모여있는 만큼 수 많은 술집, 고기집, 횟집, 밥집 등의 맛집이 가득하기로 유명한데 그 중 부산 이색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곳을 소개한다.아늑한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어 모든 스트레스를 풀기 좋다는 연산동 야탸이미세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곳으로 입소문이나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훈연 가득한 숯불꼬치의 향은 입맛을 돋우어주기 충분한데, 매장 중앙에서 숯불 위에 바로 구워내는 주인장의 모습과 주위에 둘러앉은 손님들의 모습이 친숙하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는 손님들의 모습과 앞에서 곧바로 조리하는 주인장의 모습은 실내에 있지만 포장마차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겨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특히나 맛집이 많이 몰려있는 연산동에서 핫플레이스로 불릴 만큼 정겨운 분위기와 그 맛이 좋기로 유명한 야타이미세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여 숯불로 맛을 낸 정통 야키토리의 맛에 집중해야 한다.숯불에 구워 기름기가 쏙 빠지고 강안 불에 코팅되어 겉은 바삭하지만 육즙이 가득 찬 촉촉한 속살은 일반 꼬치 집의 맛과는 확연히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닭껍질, 닭날개, 염통 등의 다양한 부위와 함께 함께 곁들일 커다란 대하 및 다양한 야채들은 재료 하나하나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내어 그 특색을 그대로 즐기기 좋은데, 기본안주로 해운대 출장 나오는 유부초밥 또한 술 한잔 하기 전 간단한 식사로 인기이다. 주택단지가 형성되어있는 연산동 특색에 맞게 추가로도 주문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외식장소로도 입소문이 나있는 야타이미세는 건강한 숯불구이의 맛과 함께 곁들일 유부초밥의 조합이 훌륭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또한 돼지고기를 이용해 진한 육수를 뽑은 오뎅나베는 푸짐한 어묵과 함께 숙주나물, 면 등도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하면서 얼큰한 육수 맛을 자랑한 덕에 훌륭한 술안주 및 숙취를 풀기에도 좋은 안주이다. 특히나 부산 최초로 테라 생맥주를 입점하여 높은 회전률과 철저한 관리를 이루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데 요즘 대세인 냉맥주의 온도를 맞춰 냉맥으로 즐길 수 있어 늦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한 잔을 선사하고 있다.이색적인 분위기 덕분에 직장인들의 회식장소 및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많이 추천되는 야타이미세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어 더욱 정감 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야타이미세만의 시원한 냉맥주와 훈연 가득 배인 푸짐한 야키토리, 그리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오뎅나베까지 더해진다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충분히 달랠 수 있을 것이다.자신들만의 맛과 감성을 특별함으로 살려낸 야타이미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더핫플측은 25만 팔로워 달성된만큼 보다 많은 업체들이 핫플레이스가 되길 기원해 카페, 일반음식점, 술집 등에서 돈을 쓰지 않고도 가능한 무료 마케팅 방법 수십가지 중 10개를 선정해 업체들에게 무료 컨설팅해주고 있다. 현재 카페나 일반음식점, 술집 등에서 핫플레이스 상담 문의가 한달 평균 1,000개가 될만큼 상담문의 조차 핫(HOT)하다. 더핫플의 모기업은 주식회사 애드디에스(애드DS)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저렴한 가격으로 마케팅컨설팅과 SWOT분석, 4P전략등을 통해 명확한 컨셉을 설정해주고 SNS마케팅, 블로그마케팅, 키워드마케팅, 언론마케팅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진행을 하고 있다. 또한 더핫플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곳을 소개해주는 곳으로 카페, 맛집 뿐만 아니라 여행지, 핫이슈 등을 소개해주어 트랜디한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연동 출장특히 맛집으로는 지역별, 메뉴별, 분위기별로 알려주고 있어 팔로워들이 정말 가고 싶어하는 것을 콕콕 찝어 알려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핫플 정보는 광고성이 아닌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는 정보를 전하려고 하며 많은 재미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만큼 알찬 게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맛집을 검색하면 광고글, 반복글이 많으나 더핫플에서는 원하는 메뉴, 지역의 top5를 찾아볼 수 있어 손쉽게 맛집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주간 핫플레이스 랭킹으로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해시태그, 덧글, 장소태그 등을 분석하여 점수를 부여한 일주일간 종합 빅테이터 통계자료를 활용해서 랭킹도 매기고 있다. 사람들이 광고한 곳에 가는게 아니라 정말 인기 있는 곳을 뽑아 Top10을 매기고 있어 사람들이 더 손쉽게 핫플레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게다가 팔로워 중 댓글, 좋아요, 리그램을 하는 인원들에게 체험권이나 이벤트권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ㅇㅇ맛집 1위를 맞춘다거나, 그 달의 핫플 주제를 추천하는 이에게 주는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의 의견 또한 반영하여 컨텐츠를 제작하기로도 유명하다. 또 게시글에 꾸준히 댓글을 남겨주는 팔로워들에겐 우선적으로 체험권을 사상 출장지급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강원도 속초는 인기 있는 국내여행지 중 하나다. 지난해 한 여행전문 리서치업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200여 개 시군구별 숙박여행 선호지역에서 속초가 1위(4.6%)를 차지했다. 포털사이트나 인스타그램에선 20,30대가 남긴 세련된 식당과 카페 인증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말에 유명한 '속초 핫플'을 방문하면 대기 한두 시간이 기본이다.그러나 속초는 2000년~2010년대 초반만 해도 도시 쇠퇴를 고민하던 지역이었다. 명태와 오징어 등 수산업과 설악산 관광업으로 먹고 살다가 점차 젊은이들이 떠나고, 시설이 낙후하고,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을씨년스러워졌다.유행하는 감성술집이나 게스트하우스 하나 없던 속초에 청년들이 하나둘 들어와 새로운 도전을 벌이면서 도시가 조금씩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젊고 감각적인 여행지로 다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2030세대가 꼭 들른다는 소호거리는 속초와 아무 연고가 없는 남매 이상혁·이승아 대표가 만들었고, 동아서점은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김영건 대표가 가족과 함께 대를 이어 운영 중이다. 부산대 앞은 로컬 인디씬의 홈베이스라 할 만하다. 1997년 라이브클럽 집중 단속으로 그 활기가 주춤했지만 인디씬에서는 청춘과 외국 음악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시작된 진원지라 불린다. 시대가 흘러 오늘날 청춘들은 음악을 즐길 여유 없이 술로 시름을 달래고, 콜라텍·클럽 등 춤추고 놀기 좋은 장르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여전히 부산대 앞은 그 오랜 세월이 증명하듯 공간마다 분명한 색채를 드러내며 부산 인디 음악의 고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를 품은 공간 네 곳과 최근 떠오르는 세 곳을 두 차례 나눠 소개한다.■음악에 국경은 없다 '베이스먼트'    지하로 들어서자 낡은 게시판과 은색 술통이 문 옆에 놓여있다. 허름한 문을 열고 들어간 베이스먼트는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빈티지한 술집이었다. 최소한의 장식품과 저렴한 술값, 당구대 등 편안한 분위기로 동네 이웃들을 끄는 '다이브바(Dive bar)'였다. 미국인 서한새(48) 씨는 20년 전 미국에서 바텐딩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독일, 태국 등을 여행하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 군인으로 부산과 인연을 맺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한국에서 음악 공간을 시작했다. 경남 마산과 부산 송정 등을 거쳐 2004년 이곳을 인수했다.학기 중에는 화요일 오픈마이크데이, 토요일 공연이 열린다. 오픈마이크데이에는 음악 재능, 기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처음 연주해 덜덜덜 떠는 친구들을 보면 관객들도남포동 출장 귀엽다며 응원한다"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이곳에서 처음 공연했던 친구들이 몇 년 뒤 음반을 낼 만큼 발전하기도 해 '인큐베이팅 바'라 불리기도 한다.토요일에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인디 뮤지션이나 서 대표가 유튜브 등을 통해 섭외한 해외 뮤지션들이 공연한다. 지난해에도 The B9, The True Story Of The End, The Shabbab 등 한국인은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유명한 프랑스 말레이시아 일본 이탈리아 튀니지 중국 호주 밴드들이 베이스먼트에서 공연을 했다. 올해 5월에도 캐나다 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러피언 아시안 등 외국 교환학생, 교수, 강사들이 한국 지인들과 함께 국내외 음악을 즐기는 '국제바'다.무대는 단이 없고 2층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정기 공연 외에도 성 패트릭 데이, 배틀 오브 밴드 등 이벤트 공연도 열린다. 평소에는 DJ 음악을 듣거나 힙합 댄스팀의 공연이 있다. 공연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하며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다.■어느덧 스무 한 살 '무몽크'    무몽크- 부산지역 뮤지션·직장밴드들에 무대 제공지하로 들어가는 계단 벽마다 오래된 공연 포스터들이 겹겹이 붙어있다. LP, CD, DVD 등이 수천 장 배치돼 있다. 지난해 '무몽크' 20주년 기념 공연과 인디 음악 포럼을 열 정도로 인디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거치지 않은 부산 뮤지션은 없을 정도다. 주로 금~일요일 언체인드, 로우필즈 등 부산 로컬 뮤지션이나 정기 공연을 하는 수준 높은 직장인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 배부 공간이 따로 있고 70~8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다 조명 음향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일반 공연장과 가깝지만, 평소에는 영상과 음악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펍으로 운영된다.부산 최초의 재즈 라이브클럽 '몽크'와 음악카페 '무'의 이름을 합친 무몽크를 운영하는 허현웅(48) 대표는"부산에서 활동하는 대다수 밴드들은 정말 가슴에 와닿는 음악을 하고 싶어한다. 문화는 다양성이다. 비록 비주류 음악일지라도 열심히 하는 밴드들에게 수익성 등 관계없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공간을 꾸준히 제공하고 싶다"고 운영 철학을 밝혔다.■부산에서 공연한다면 '인터플레이'    전람회의 그림- 클래식·어쿠스틱 재즈 공연2층 큰 창문 앞에 놓은 피아노와 동그랗게 잘 다듬어진 통나무 원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람회의 그림'은 1993년 문을 연 피아노 카페다. 클래식 공연과 그림 전시가 이뤄지다 점차 어쿠스틱 인디 밴드와 재즈 공연도 열린다. 이곳 운영자는 역동적이고 다양한 음악을 전하고 싶어 2001년 '인터플레이'를 열었다.231㎡(70평) 규모로 많게는 400명을 수용하는 공연장인 인터플레이는 거의 주말에 공연과 함께 열린다. 장기하, 델리스파이스, 크라잉넛, 한영애 등 전국구 뮤지션들이 찾는 공간으로 오는 31일에는 조정치와 로켓트리의 클럽투어 공연이 예정됐다.    인터플레이- 31일 '조정치 공연' 등 전국구 출연입장료와 공연 정보는 다음 카페와 페이스북에 게재된다. 게재물이 2000건이 넘을 정도로 인터플레이는 부산에서 공연하고 싶은 뮤지션들이 반드시 고려하는 공간이다. 이 곳은 전국 투어공연을 하는 뮤지션들 사이에서 레코딩한 음향이 어쿠스틱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로 표현되는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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