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회 서버 호스팅 커뮤니티 1등 업체
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호스팅 브랜드 ‘NHN호스팅’의 서버 호스팅 상품 라인업 리뉴얼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2021년 ‘고도 호스팅’에서 브랜드명을일본서버 변경한 NHN호스팅은 최근 서버 호스팅 서비스 주요 고객사들의 규모에 최적화된 형태로 요금 체계를 개편해 서버 호스팅 상품 라인업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호스팅 상품은 ▲소규모 사이트 운영에 적합한 Starter ▲중소 규모의 사이트 운영에 표준화된 Standard ▲트래픽과 접속자가 많은 사이트 운영에 적합한 Pro ▲대용량 및 대형 사이트 운영을 위한 고스펙 상품 Max 등을 비롯해 총 9가지로 구성됩니다.NHN엔터프라이즈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서버 호스팅 상품을 이용요금의 50%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많은 기업이 할인 프로모션 기간 중에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 저렴한 금액으로 최적화된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출처 : 팍스경제TV(http://www.paxetv.com)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게임 평점이 하루만에 4.5점에서 1.1점(5점 만점)으로 떨어졌다. 분노한 유저들이 평점 낮추기 시위를 벌이면서다. 이들은 게임의 정체성을 살려 실제 말(馬)이 모는 '마차'를 판교 카카오게임즈 사옥 앞에 보내는 시위도 기획 중이다.우마무스메는 지난달 말 일일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최초로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에 오른 서브컬쳐 게임이다. 지금도 리니지M, 오딘 등 쟁쟁한 강호 사이에서 매출 순위 3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 유저들은 '더 이상의 결제는 없다'며 조직적으로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대가는 애먼 주주들이 치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최근 이틀간 4%, 10일간 13% 급락하며 우마무스메 출시 후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하반기 마땅한 대작이 부재한데다 현 캐시카우인 '해외서버오딘' 제작 자회사가 별도 상장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이던 유저층이 대규모로 이탈하면 4분기 실적을 장담할 수 없게 되는 까닭에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강남의 귤이 강북으로 옮기니 탱자가 됐다'는 평이 나온다.이번 '마차 시위'의 배경은 2021년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트럭 시위'와 판박이다.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끈 게임을 국내 게임사가 국내에 퍼블리싱(배급)하면서, 국내 유저들을 기만하고 차별했다. 참지 못한 유저들이 들고 일어섰다. 당시엔 넷마블이, 이번엔 카카오게임즈가 '원흉'이 됐다. (참고기사:'방준혁 매직' 끝난 넷마블, 유저들의 타도 대상 '최종보스' 됐다)유저들의 불만이 발생하게 된 계기도 비슷하다. 당시 넷마블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유저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이벤트 재화를 일방적으로 지급 중단하며 시위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1년 앞서 운영되고 있는 일본 서버와 비교해 국내 서버에 무료 재화를 10만원어치(약 4500주얼)나 덜 지급한 것이 발단이 됐다. 게다가 일본 서버에서는 첫 로그인 후 1년간 쓸 수 있는 핵심 캐릭터 뽑기권을 한국 서버에서는 1달 밖에 쓰지 못하도록 했다. 안 그래도 우마무스메는 매출 구조(BM)가 가차없기로 악명이 높은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태도는 단기간에 매출을 크게 올리려는 '장삿속'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여기에 기름을 부은 게 게임 내 핵심 콘텐츠에 대한 카카오게임즈의 상식 밖 태도였다. 우마무스메는 유저 간 경쟁 콘텐츠가 핵심인 게임이다. 수 많은 무작위 요소를 거쳐 내 손으로 육성해 낸 최고의 캐릭터로 다른 유저와 경쟁해 이기는 게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뽑기에 수백만원을 쓰는 것도, 한 번에 20분 이상 걸리는 육성 콘텐츠를 하루에 5번 이상 매일 반복하는 것도 감수한다.이 경쟁 콘텐츠의 최정점이 '챔피언스 미팅'이다. 챔피언스 미팅은 유저 간 실시간 대전으로 한 달에 한 번, 일주일간 열린다. 일본 서버에서는 개최 2~3주 전 챔피언스 미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지되며, 유저들은 해당 경기장에 맞는 최적의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 한달 간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카카오게임즈는 예상되는 개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태에서도 공지 없이 방관했다. 그러다 유저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짤막한 '3줄 공지'를 내놨다. 유저 커뮤니티에서 일본 서버일본 IDC정보를 찾아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무슨 뜻인지도 모를 공지였다는 평가다. 당장 커뮤니티에선 '왜 유저들이 돈을 쓰는지 이해도 못하는 게임사다'라는 비난이 나왔다.카카오게임즈는 서브컬쳐 게임 문화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서브컬쳐 게임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은 충성 고객을 만들어내는 핵심이기도 하다.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캐릭터성을 오히려 죽이고 있다. '오사카 방언'을 쓰는 캐릭터의 대사를 모두 표준어로 번역하고, 유저가 설정한 대표 캐릭터의 말투로 보내도록 돼있는 푸시 메시지도 사전 안내 없이 일원화했다. '564이벤트' 등 특수한 이벤트 기간엔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도록 게임 로딩 이미지도 변경해야 하지만 손을 대지 않았다.카카오게임즈는 상장 당시 IR자료를 통해 서브컬처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국 유저에 맞춘 콘텐츠 재구성을 자사의 강점으로 홍보했었다. '유저 친화적 운영으로 성과를 극대화'한다던 상장 비전과 실제 행보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이다.카카오게임즈는 유저들의 항의에 카페 관리자 명의의 안내문만 하나 내놨을 뿐 그 뒤 어떤 후속 조치도 하고 있지 않다.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1조2200억원을 벌어들이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한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방만한 운영은 이미 '황금알을 낳는 말'의 배를 가르고 있다. 이는 결국 주주들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트럭 시위' 사태 당시 넷마블은 일주일새 운영진-본부장-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잇따라 내고도 위기 관리에 실패했다. 이후 넷마블은 신작 공개 지연 등으로 올 상반기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넷마블 주가는 23일 6만3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신저가이자 2017년 상장 후 최저가였다. 2020년 9월 최고점 대비 70%, 트럭 시위가 있기 전 대비해서는 50% 하락했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호스팅 브랜드 ‘NHN호스팅’의 상품 라인업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2021년 ‘고도 호스팅’에서 브랜드명을 변경한 NHN호스팅은 서버를 비롯해 클라우드, 이미지, 리눅스, 윈도 등 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NHN호스팅은 ▲디스크(DISK) 이중화 구성 ▲타사 대비 2배 넓은 대역폭(20Mbps) ▲인프라 관리 대행, 보안, 데이터 백업, 고객사 IT 환경의 이전 등 서버 호스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NHN엔터프라이즈는 서버 호스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주요 고객사들의 규모에 따라 요금 체계를 개편한다. ▲소규모 사이트 운영에 적합한 ‘스타터’ ▲중소 규모의 사이트 운영에 표준화된 ‘스탠다드’ ▲트래픽과 접속자가 많은 사이트 운영에 적합한 ‘프로’ ▲대용량 및 대형 사이트 운영을 위한 고스펙 상품 ‘맥스’ 등 총 9개 상품으로 구성됐다.리뉴얼과 함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10일부터일본서버 임대일까지 서버 호스팅 상품을 6개월, 12개월, 24개월 기간으로 신청하는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각각 3개월, 6개월, 9개월분 이용 요금의 50%를 최대 90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NHN엔터프라이즈 김동훈 대표는 “온프레미스 환경의 안정성과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버 호스팅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규모의 고객사들을 고려하여 상품 라인업을 리뉴얼했다”며 “많은 기업이 할인 프로모션 기간 중에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 저렴한 금액으로 최적화된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신아이(대표 나상국)는 서버 접근 통제를 강화하는 차세대 서버보안 솔루션 ‘나니시스 v2.0’의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하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10일 밝혔다.아신아이는 PC와 특수목적용 장비는 물론 서버 시스템에 대한 보안까지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나니시스 v2.0은 서버 운영체제의 보안 설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보안에 취약한 부분을 보고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서버 보안 정책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또한, 공통평가기준에 따른 인증기준을 만족해 IT 보안인증 사무국으로부터 인증서를 획득한 정보보호제품이다. 국가정보원법 제4조 사이버 안보 업무규정, 제9조 및 전자정부법, 제56조 동법시행령 제69조에 의거, 보안기준을 만족하는 ‘안전성 검정필 제품’에 등재되었다.나니시스 v2.0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혼재되어 있는 기업의 서버 관리와 운영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일관성 있게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관리서버-관리콘솔로 구성되는 3티어 형식의 아키텍처 구성을 지원한다3티어 구조는 각각의 에이전트에 저장되던 이벤트 및 보안 로그를 중앙의 관리 서버에서도 통합해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과 종합적인 연관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서버가 훼손되거나 공격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로그의 유실도 방지할 수 있다.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리눅스 SSH 서버를 대상으로 쓰나미 디도스 봇(Tsunami DDoS Bot)을 설치하고 있는 공격 캠페인이 최근 확인됐다. 해당 공격자는 쓰나미뿐만 아니라 ShellBot, XMRig 코인 마이너, Log Cleaner 등 다양한 악성코드들을 설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리눅스 SSH 서버 대상 공격은 일반적으로 디도스 봇(DDoS Bot)이나 코인 마이너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안랩 ASEC 분석팀은 최근 쓰나미 디도스 공격 캠페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쓰나미는 카이텐(Kaiten)이라고도 불리는 디도스 봇이며, 일반적으로 취약한 IoT 장비들을 대상으로 미라이(Mirai) 및 가프짓(Gafgyt)과 함께 꾸준히 유포되고 있는 악성코드 중 하나다. 해당 악성코드 모두 디도스 봇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쓰나미는 특히 IRC(Internet Relay Chat)를 이용해 공격자와 통신하는 형태의 IRC 봇이라는 점이 다르다.쓰나미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다양한 공격자들이 사용하며, 특히 IoT 장비의 공격 비중이 높다. 이번 분석 결과는 공격자가 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SSH(Secure Shell) 서버를 대상으로 사전 공격을 감행해 디도스 봇 및 XMRig 코인 마이너 악성코드를 설치한 사례를 정리한 것이다.쓰나미 디도스 악성코드가 리눅스 서버와 같이 서버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 벡터로는 대표적으로 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Secure Shell(SSH) 서비스는 대부분의 리눅스 서버 환경에 설치돼 있으면서 쉽게 공격에 사용이 가능하고, 부적절하게 관리되기 쉬운 서비스다. SSH는 관리자가 원격에서 로그인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를 위해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 계정에 로그인할 필요가 있다.쓰나미 디도스 악성코드는 로그인에 성공한 이후 공격자는 특정 명령을 실행해 다양한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한다. 설치되는 악성코드들 중 ’key‘ 파일은 추가로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다운로더 유형의 Bash 스크립트다. 다운로드 외에도 감염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작업들을 수행하며 SSH 백도어 계정을 설치하는 기능도 포함됐다.SSH 원격 서버에 로그인하는 또 다른 방식은 공개키·개인키를 생성해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없이 로그인하는 방식이 있다. 이를 위해 사용자는 SSH 공개키·개인키를 생성한 후 접속 대상 서버에 공개키를 등록하며, 그 이후 클라이언트에서 개인키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다. 공격자는 해당 명령을 이용해 새로운 공개키를 ‘authorized_keys’ 파일에 사용한다. 이에 따라 추후 해당 공개키에 상응하는 개인키를 이용해 감염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쓰나미 디도스 악성코드 중 먼저 쓰나미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다양한 공격자들이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기존 카이텐의 소스코드를 수정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기도 하는데, 공격에 사용된 쓰나미는 지기(Ziggy)라고 이름 붙여진 카이텐의 다양한 변종 중 하나다. 실제 help 명령에서 보여주는 설명들을 비교해 보면 소스코드와 같다.▲쉘봇의 설정 데이터[자료=안랩 ASEC 분석팀]쓰나미 악성코드의 특징 중 하나는 명령제어(C&C) 서버와의 통신에 IRC 프로토콜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IRC는 1988년 개발된 실시간 인터넷 채팅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들은 특정 IRC 서버의 특정 채널에 접속해 같은 채널에 접속한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다. IRC 봇은 이러한 IRC를 악용해 C&C 서버와의 통신에 사용하는 봇 악성코드다.감염 시스템에 설치된 IRC 봇은 IRC 프로토콜에 따라 공격자가 지정한 IRC 서버의 채널에 접속하며, 탈취한 정보를 해당 채널에 전달하거나 공격자가 특정 문자열을 입력할 경우 이를 명령으로 전달받아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IRC는 이미 존재하는 IRC 프로토콜을 이용하고 기존 IRC 서버를 활용할 수 있어 과거부터 악성코드들에 의해 꾸준히 사용됐다.쓰나미는 실행되면 ‘/etc/rc.local’ 파일에 자신의 경로를 써서 재부팅 이후에도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현재 실행 중인 프로세스의 이름을 ‘[kworker/0:0]’로 변경하려고 하는데, 이는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렵게 하려는 목적에서다. 이 과정이 끝나면 IRC 서버에 접속하고 채널에 입장해 공격자의 명령을 기다린다.C&C 서버의 주소나 채널의 비밀번호 등의 정보들은 암호화돼 저장된다. 이때 쓰나미는 실행 중 필요한 문자열들을 복호화한다. 또한, C&C 서버의 주소는 2개이며 랜덤하게 선택돼 접속을 시도한다. C&C 서버 주소를 포함한 다양한 설정 데이터를 정리하면 △버전 △아키텍처 △위장 이름 △C&C 서버(IRC) △IRC 채널 이름 △IRC 채널 비밀번호 △활성화·비활성화 비밀번호 △다운로더 목적의 기본 HTTP 서버 주소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리눅스 SSH 서버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은 과거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공격자는 감염 시스템에 쓰나미, 쉘봇 등과 같은 디도스 봇과 함께 XMRig 코인 마이너를 설치했다.코인 마이너가 설치된 환경에서는 시스템의 자원을 이용해 공격자의 모네로 코인을 채굴하게 된다. 이외에도 함께 설치된 디도스 봇을 이용해 디도스 공격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악성 명령을 실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악성코드들이 제거됐다 하더라도 공격자는 함께 설치한 SSH 백도어 계정을 이용해 다시 로그인한 후, 또 다른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시스템 내의 정보를 탈취하는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안랩 ASEC 분석팀 관계자는 “관리자들은 계정의 비밀번호를 추측하기 어려운 형태로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 무차별 대입 공격과 사전 공격으로부터 리눅스 서버를 보호해야 하며, 최신 버전으로 패치해 취약점 공격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 오픈돼 손쉽게 접근 가능한 서버는 방화벽과 같은 보안 제품을 이용해 공격자로부터의 접근을 통제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V3 등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악성코드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기도교육청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시스템 서버를 해킹한 대학생이 총 75회에 걸쳐 해당 서버에 침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해킹한 대학생과 텔레그램을 통해 성적을 유포한 운영자 등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손진욱)는 20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범행 당시 고교 3학년이던 대학생 A씨(19)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A씨로부터 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넘겨 받아 자신이 운영하던 텔레그램 핑프방에 유포한 관리자 B씨(20)도 지난달 16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시스템 서버에 총 75회 침입한 혐의를 받았다. 또 A씨는 지난해 10월5일 해당 서버에 침입해 빼낸 고교 3학년 1만234명의 성적표 파일을 친구인 C씨에게 제공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다음날에도 같은 내용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인터넷주소 링크를 친구인 D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올해 2월18일에는 해당 서버에 침입해 빼낸 전국 고교 2학년 27만360명의 성적표 파일을 텔레그램 핑프방 운영자인 B씨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같은날 A씨로부터 해당 파일을 전달받은 뒤 이를 핑프방 등에 게시하고, 올해 2월22일부터 3월21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15명에게 해당 파일을 전송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유출자 특정을 위해 수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경찰과 협력, 추가 피해확산을 막는 한편 도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시스템 서버의 취약점 및 텔레그램에서 수험자료와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와 관련이 있는 한 해킹 단체가 오픈소스 웹메일 소프트웨어인 라운드큐브(Roundcube)의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하고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조직들을 염탐하기 위해서다. 공격자들은 전쟁 소식이 담긴 가짜 이메일을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보내 첨부파일을 열도록 하며, 한 번 열린 첨부파일은 자동으로 라운드큐브 서버를 감염시킨다. 배후의 세력은 러시아의 첩보 기관인 GRU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안 업체 레코디드퓨처(Recorded Future)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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