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립, 남녀관계를 망치는 실수를 피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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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립, 남녀관계를 망치는 실수를
피하는 지혜
1. 남녀관계를 망치는 실수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실수가 쌓이면 큰 갈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적인 문제는 관계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성적 만족은 단순한 신체적 만족을 넘어서,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남녀 간에 발기부전과 같은 성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문제는 곧 신뢰의 문제로 번지고, 심각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성기능에 관한 문제는 남성에게 특히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는 자존감을 크게 흔들리게 하고, 부부 간의 소통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남녀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더욱 성숙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센트립Sentrip입니다.
2.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 중요성
많은 남성들이 성적 자극을 받아도 기대하는 만큼의 발기를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발기부전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혈류 부족입니다. 성적 자극을 받았을 때, 음경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는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방치하게 되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을 포함한 약물, 즉 센트립은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타다라필은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성적 자극 시 더욱 자연스럽고 강한 발기를 돕습니다. 센트립은 성행위 전 복용하여 발기부전을 치료하거나, 일상적인 복용을 통해 성기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3. 남성의 성적 자신감, 관계의 핵심
남성에게 성적 자존감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감이 크게 저하되고, 그로 인해 심리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부담은 두 사람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성적 만족이 부족하면, 소통의 단절이 발생하고, 나아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센트립은 성기능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성적 자극을 받은 후 자연스러운 발기가 가능해지면, 남성은 더 이상 불안감이나 두려움 없이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계에서의 심리적 안정과 신뢰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4. 센트립, 사랑을 지키는 해답
센트립은 단순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넘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기부전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성적 만족도를 높여 상호 신뢰와 친밀감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1 빠른 효과, 언제 어디서든
센트립의 필름형 제제는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15~30분 내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성행위 전 복용하면 자연스럽게 발기 과정을 돕고, 24~36시간 동안 지속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복용, 성기능 유지
센트립은 성기능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일상적으로 복용하면 성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성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여, 관계에서의 불안감을 줄이고 더욱 자신감 있게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5. 남녀관계에 필요한 성적 소통
남녀 관계에서 성적 문제는 민감하고 다루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이 중요합니다. 성적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서로의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발기부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센트립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첫 걸음입니다. 또한, 파트너와의 솔직한 대화와 이해가 뒷받침될 때 관계는 더욱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성적 문제를 두 사람만의 문제로 간직하지 않고, 서로가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그 관계는 더욱 깊고 성숙해질 것입니다.
6. 센트립, 관계를 재정비하는 솔루션
센트립은 단순히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솔루션입니다. 발기부전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성적 관계를 통해 서로의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1 심리적 안정과 신뢰 회복
센트립을 사용함으로써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원활해지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회복됩니다. 이는 관계에서의 심리적 안정과 신뢰 회복을 돕고, 성적 만족을 더욱 충족시켜 줍니다.
2 보다 나은 성적 경험
센트립은 자연스러운 발기를 돕고, 그로 인해 성적 경험이 향상됩니다. 남성은 더 이상 불안이나 두려움 없이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관계에서의 친밀감이 더욱 깊어집니다.
3 지속적인 성기능 유지
센트립은 일상적인 복용을 통해 성기능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사용은 성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오랜 시간 동안 건강한 성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결론: 센트립으로 사랑을 지키다
남녀 관계에서 성적 문제는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센트립은 성기능 회복과 자신감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남녀 관계를 더욱 강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랑을 지키고, 관계를 풍성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 센트립과 함께 하세요.
정품비아그라는 혈류개선 효과가 가장 높은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실데나필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원활한 혈류 흐름을 돕습니다. 하지만 정품비아그라 효능에서 한계까지 고려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개인별로 효과 지속 시간이 다를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두통이나 안면 홍조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정품시알리스구입방법을 찾는다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마그라 디시 정보를 보면 다양한 후기가 있지만, 정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비아그라구매 사이트 전문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누크행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그린란드 풍경 (그린란드=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행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눈 덮인 그린란드. 2026.1.23 ykhyun14@yna.co.kr
(누크[그린란드]=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영유권 확보를 위해 무력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일단 거두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접근권을 확보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변화에 그린란드인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통제하겠다며 점찍은 그린란드 릴게임한국 수도 누크로 향하는 에어 그린란드 여객기 이륙을 앞둔 22일 오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
돌쟁이 아기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젊은 이누이트 부부부터 덴마크 본토로 출장갔다 귀임하는 회사원, 빙산을 보기 위해 평생 꿈꾸는 여행을 떠나는 코펜하겐 거주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사람들로 탑승구 앞이 빼곡했다.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그린란드가 몇주째 달갑지 않은 이목을 끌며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몰리고 있는데다 빙산 관광 제철까지 겹쳐 에어 그린란드는 요즘 대목을 맞은 터이다. 이날도 300석이 훌쩍 넘는 에어버스 A330네오 항공기에서 빈자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탑승구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그린란드를 차지하기 위해 군사행동도 불사하지 황금성슬롯 않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무력 사용은 않을 것이라고 말을 바꾼 것에 어느 정도 안도감을 표명하면서도 상당수는 아직 긴장을 늦추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그린란드 누크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누크 공항에 착륙한 사이다쿨 에어 그린란드 여객기. 2026.1.23 ykhyun14@yna.co.kr
그린란드에서 IT 기술자로 일하는 안구티치아크 크로이츠만 씨는 "우리 땅을 차지하기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을 거라더니 일단은 다행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완전히 욕심을 버린 건 아닌 것 같다. 계속 지켜봐야 한다" 릴게임황금성 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희토류에 관심이 큰 모양인데, 그린란드 정치인들은 줄곧 미국과의 사업 기회에 열려 있다고 말해 왔다"며 "현 상황으로도 충분히 협력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군사 행동까지 입에 올리며 불필요한 갈등만 부추긴 격"이라고 비판했다.
빙산 관광과 개썰매 체험이라는 평생 꿈꿨던 여행을 위해 누크에 간다는 70대 부부 클라우스와 수잔은 "이번 여행을 예약한 6개월 전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그린란드가 '핫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왜 그렇게 들쑤셔 놓는지 이해가 안된다. 누구든 그린란드를 그냥 그대로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추운 날씨 탓에 날개에 낀 얼음을 녹이느라 정시보다 지연 이륙한 비행기는 노르웨이 해안선을 따라 북해로 접어든 뒤 파로 제도, 아이슬란드 상공을 속속 지나 이륙 약 4시간 만에 그린란드 상공으로 진입했다. 동체가 착륙을 위해 차츰 고도를 낮추자 창밖으로 눈덮인 그린란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녹색 땅'이라는 뜻의 섬 이름이 무색하게 거대한 암석을 흰색 눈과 얼음으로 뒤덮은 굴곡진 지대가 한동안 신비롭게 이어졌다. 말로만 듣던 '동토'가 이런 것이구나 실감하는 순간이였다.
저 거대한 얼음 덩어리 밑에 묻혀 있는 광물 자원이 그린란드를 현재와 같은 갈등의 현장으로 몰아넣는 데 한몫 했다고 생각하니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에는 전 세계 8위권에 해당하는 약 150만t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
사진으로 여러 번 접한 알록달록한 집들이 들어선 해안선을 끼고 들어선 누크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택시로 약 10분 만에 누크 시내 한복판에 도착했다. 지난 주말에는 이곳에 전체 그린란드 인구의 10%에 달하는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채 트럼프 대통령을 성토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지만, 이날 거리는 한산했다.
한산한 누크 시내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눈 쌓인 그린란드 누크 시내. 2026.1.23 ykhyun14@yna.co.kr
시내 호텔에서 일하는 청년 라스 씨는 "오늘은 한참 생업에 바쁜 평일이라 별다른 시위나 집회가 없다"며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 사용 가능성을 거두기로 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를 상대로 군사행동을 실제로 단행한 직후에 그린란드를 다음 타깃으로 찍은 거라 사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 좀 마음이 놓인다"면서 "이제 우리를 제발 이대로 내버려 두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내에서 만난 이누이트족 택시 운전사 말리크 씨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이 말, 내일은 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말은 믿지 않는 게 좋다"고 냉소하며 "우리는 누가 뭐라하든 미국도 덴마크도 아닌, 그린란드인으로 계속 살 것"이라고 말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34) 그린란드 총리가 이날 오후 누크 문화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도 어제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을 100% 믿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그린란드 문제 해결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군사력 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한편 유럽을 압박하는 용도로 부과하려고 한 관세도 철회해 유럽과의 긴장 수위를 낮췄다.
그는 이날은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total access)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하는 닐센 그린란드 총리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 누크의 문화센터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3 ykhyun14@yna.co.kr
닐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론, 우리는 그(트럼프)가 한 말을 믿으려 한다"며 "우리는 주권 존중이라는 '레드라인'이 지켜지는 한 미국과 더 확고한 협력관계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토가 마련한 '합의의 틀'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듣지 못했다"면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위해 고위급 실무그룹이 구성됐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래 젊은이들처럼 평소 후드티 등 편한 옷차림을 즐기는 닐센 총리는 20여개국의 취재진 100여명이 집결한 이날 회견에서는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린란드 정부의 인사 담당관인 쿠카 리베르트 씨는 "오늘 회견이 아마 그린란드 역사상 최다 취재진이 몰린 기자회견일 것"이라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리베르트 씨는 기자를 보고도 "한국 기자가 그린란드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일로 또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내외신 취재진이 결집한 그린란드 총리 기자회견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 문화센터에서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3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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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크[그린란드]=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영유권 확보를 위해 무력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일단 거두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접근권을 확보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변화에 그린란드인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통제하겠다며 점찍은 그린란드 릴게임한국 수도 누크로 향하는 에어 그린란드 여객기 이륙을 앞둔 22일 오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
돌쟁이 아기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젊은 이누이트 부부부터 덴마크 본토로 출장갔다 귀임하는 회사원, 빙산을 보기 위해 평생 꿈꾸는 여행을 떠나는 코펜하겐 거주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사람들로 탑승구 앞이 빼곡했다.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그린란드가 몇주째 달갑지 않은 이목을 끌며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몰리고 있는데다 빙산 관광 제철까지 겹쳐 에어 그린란드는 요즘 대목을 맞은 터이다. 이날도 300석이 훌쩍 넘는 에어버스 A330네오 항공기에서 빈자리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탑승구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그린란드를 차지하기 위해 군사행동도 불사하지 황금성슬롯 않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무력 사용은 않을 것이라고 말을 바꾼 것에 어느 정도 안도감을 표명하면서도 상당수는 아직 긴장을 늦추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그린란드 누크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누크 공항에 착륙한 사이다쿨 에어 그린란드 여객기. 2026.1.23 ykhyun14@yna.co.kr
그린란드에서 IT 기술자로 일하는 안구티치아크 크로이츠만 씨는 "우리 땅을 차지하기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을 거라더니 일단은 다행스럽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완전히 욕심을 버린 건 아닌 것 같다. 계속 지켜봐야 한다" 릴게임황금성 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희토류에 관심이 큰 모양인데, 그린란드 정치인들은 줄곧 미국과의 사업 기회에 열려 있다고 말해 왔다"며 "현 상황으로도 충분히 협력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군사 행동까지 입에 올리며 불필요한 갈등만 부추긴 격"이라고 비판했다.
빙산 관광과 개썰매 체험이라는 평생 꿈꿨던 여행을 위해 누크에 간다는 70대 부부 클라우스와 수잔은 "이번 여행을 예약한 6개월 전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그린란드가 '핫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왜 그렇게 들쑤셔 놓는지 이해가 안된다. 누구든 그린란드를 그냥 그대로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추운 날씨 탓에 날개에 낀 얼음을 녹이느라 정시보다 지연 이륙한 비행기는 노르웨이 해안선을 따라 북해로 접어든 뒤 파로 제도, 아이슬란드 상공을 속속 지나 이륙 약 4시간 만에 그린란드 상공으로 진입했다. 동체가 착륙을 위해 차츰 고도를 낮추자 창밖으로 눈덮인 그린란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녹색 땅'이라는 뜻의 섬 이름이 무색하게 거대한 암석을 흰색 눈과 얼음으로 뒤덮은 굴곡진 지대가 한동안 신비롭게 이어졌다. 말로만 듣던 '동토'가 이런 것이구나 실감하는 순간이였다.
저 거대한 얼음 덩어리 밑에 묻혀 있는 광물 자원이 그린란드를 현재와 같은 갈등의 현장으로 몰아넣는 데 한몫 했다고 생각하니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그린란드에는 전 세계 8위권에 해당하는 약 150만t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
사진으로 여러 번 접한 알록달록한 집들이 들어선 해안선을 끼고 들어선 누크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택시로 약 10분 만에 누크 시내 한복판에 도착했다. 지난 주말에는 이곳에 전체 그린란드 인구의 10%에 달하는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채 트럼프 대통령을 성토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지만, 이날 거리는 한산했다.
한산한 누크 시내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눈 쌓인 그린란드 누크 시내. 2026.1.23 ykhyun14@yna.co.kr
시내 호텔에서 일하는 청년 라스 씨는 "오늘은 한참 생업에 바쁜 평일이라 별다른 시위나 집회가 없다"며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 사용 가능성을 거두기로 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를 상대로 군사행동을 실제로 단행한 직후에 그린란드를 다음 타깃으로 찍은 거라 사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제 좀 마음이 놓인다"면서 "이제 우리를 제발 이대로 내버려 두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내에서 만난 이누이트족 택시 운전사 말리크 씨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이 말, 내일은 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말은 믿지 않는 게 좋다"고 냉소하며 "우리는 누가 뭐라하든 미국도 덴마크도 아닌, 그린란드인으로 계속 살 것"이라고 말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34) 그린란드 총리가 이날 오후 누크 문화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도 어제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을 100% 믿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그린란드 문제 해결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군사력 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한편 유럽을 압박하는 용도로 부과하려고 한 관세도 철회해 유럽과의 긴장 수위를 낮췄다.
그는 이날은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전면적 접근권"(total access)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하는 닐센 그린란드 총리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 누크의 문화센터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3 ykhyun14@yna.co.kr
닐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론, 우리는 그(트럼프)가 한 말을 믿으려 한다"며 "우리는 주권 존중이라는 '레드라인'이 지켜지는 한 미국과 더 확고한 협력관계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토가 마련한 '합의의 틀'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듣지 못했다"면서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위해 고위급 실무그룹이 구성됐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래 젊은이들처럼 평소 후드티 등 편한 옷차림을 즐기는 닐센 총리는 20여개국의 취재진 100여명이 집결한 이날 회견에서는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린란드 정부의 인사 담당관인 쿠카 리베르트 씨는 "오늘 회견이 아마 그린란드 역사상 최다 취재진이 몰린 기자회견일 것"이라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리베르트 씨는 기자를 보고도 "한국 기자가 그린란드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일로 또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내외신 취재진이 결집한 그린란드 총리 기자회견 (누크=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 문화센터에서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3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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