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문화박람회에서는 울산 법정문화도시 사업의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2025 문화도시 울산 중간 포럼'이 열렸다.



'울산 법정 문화도시' 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6일 열린 2025 울산문화박람회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2025 문화도시 울산 중간 포럼'이 마련됐다.

법정 문화도시 사업은 5년간 매년 30억 원씩 총 1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7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사업에 참 릴게임바다신2 여 중인 문화기획자(문화전환PD), 문화단체, 행정기관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울산이 걸어온 길, 울산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김선옥 울주군 문화전환PD, 이보미 문화복합공간 '비모어' 대표, 서아름 문화공간 '더클래식이음' 대표, 김잔디 울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울산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와 황금성슬롯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 단위로 문화도시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기초지자체 중심의 기존 모델을 넘어 광역 통합 문화생태계를 실험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 울산문화박람회에서는 울산 법정문화도시 사아다쿨 사업의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2025 문화도시 울산 중간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특히 공감을 모은 주제는 '다층적 거버넌스'의 중요성이었다. 김잔디 팀장은 울산 문화도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광역-기초 △기초-민관 △광역-민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 바다이야기하는법 합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팀장은 "구·군마다 문화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다른 현실 속에서 독립성과 협력이라는 이중 구조가 필수적이며, 고유 문화자원을 발굴·연계·특화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선옥 PD 역시 시민 거버넌스를 활성화할 전문 매개 인력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야마토게임하기 그는 "사람과 사람이 신뢰로 연결되는 것이 시민 거버넌스의 핵심"이라며 "시민들이 참여를 통해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때 생기는 보람이 문화도시의 지속 가능한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비모어' 대표는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발굴된 창작콘텐츠의 'IP 보호 및 유통 활성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단년도 사업 구조의 한계, 성과 축적 및 데이터 부재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미래 전략으로 △로컬 원천콘텐츠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지역 기반 원천 IP 보호 및 창작 라이선스 체계 확립 △시민참여형 창작모델 확대 △로컬 콘텐츠의 국가·글로벌 확장 전략 마련 등을 제안했다.
서아름 '더클래식이음' 대표는 예술인 협업이 가져올 시너지에 주목했다. 그는 "클래식, 연극, 무용 등 장르 간 협업뿐 아니라 울산 출신 예술인과 타 지역 예술인의 교류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이 가능하다"라며 "울산을 무대로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지는 것 자체가 문화도시 울산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남은 2년의 문화도시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며, 울산형 문화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시민·행정·기획자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