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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며지난달 종료된 김건희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네고, 통일교 자금 1억 4,400만 원을 국민의힘에 ‘쪼개기 후원’했다는 등의 '정교유착' 의혹 때문이다.
특검이 지난해 7월 통일교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자, 세계일보는 '종교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세계일보는 ‘가정연합 압수수색은 종교 가치 훼손하는 과잉수사’이란 제목의 사설까지 썼다.
국가 공권력의 행사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가정연합 본부가 있는 경기도 가평 천원궁은 세계적 사아다쿨 종교 지도자가 거주하며, 전 세계 194개국 1000만 신도들이 우러르는 종교의 본산이다. 특검이 이러한 성역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압수수색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2025년 7월 23일자 세계일보 사설.
세계일보는 통일교 소유의 언론사다. 통일교 산하 재단·기업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 릴게임예시 단이 41.32%, 효정글로벌통일재단 22.07%, HJ디오션리조트에서 16.91%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2월 세계일보 감사보고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계일보 내부에서는 “부끄럽다”는 불 오션릴게임 만이 터져나왔다. 막내급 기수인 27·28기 기자들을 시작으로 "통일교가 세계일보 편집권을 침해한다"는 취지의 '기수 성명'까지 잇따랐다.
하지만 세계일보의 통일교 감싸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원주 비서실장 등이 재판에 넘겨진 지금도 특검 수사를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라딘릴게임 뉴스타파는 이른바 'TM(True Mother·참어머니)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윤 전 본부장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참어머니’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문건이다.
TM보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통일교와 세계일보의 관계는 단순한 소유관계가 아니었다. 신앙으로 얽힌 ‘종교적 특수관계’로 읽혔다.
바다이야기슬롯
세계일보 사옥 (출처=세계일보)
TM보고서 속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섭리기관'…통일교 행사 기사에만 신문 9개 면 할애
윤 전 본부장은 TM보고서 곳곳에 세계일보를 '섭리기관'이라고 적어놨다. 섭리는 “이치에 맞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통일교 입장에서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기관 가운데 하나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TM보고서 일부. 세계일보를 '주요섭리기관'으로 분류했다.
2019년 6월 27일 정희택 당시 세계일보 사장은 '세계일보 용산 신사옥 건축'과 관련해 한 총재에게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서 그는 한 총재에게 '섭리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산 신사옥은 1989년 참부님(고 문선명 총재)께서 세계일보를 창간하시면서 점지해주시고 참부모님의 은혜와 축복, 사랑이 담겨있는 '세계일보의 본향'입니다. (중략) 입주하기 전에 먼저 참어머님을 모시고 '세계일보 용산 신사옥 봉헌식'을 성대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용산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세계일보는 '제2 창간'을 선언하고, 참어머님(한학차 총재)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신통일한국시대를 선도하는 책임 섭리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정희택 당시 세계일보 사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낸 서신. (2019. 6. 27.)
TM보고서를 통해 세계일보가 통일교의 '섭리기관'으로 수행한 역할이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통일교의 각종 행사를 기사화함으로써 한학자 총재의 뜻을 대중에게 전파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2018년 3월 1일자 TM보고서는 좋은 예다.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및 기원절 행사'에 대한 보고가 적혀 있다. 2013년 통일교는 자체적으로 종교적 국가 ‘천일국’을 세웠다. 기원절은 이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다.
보고서에는 세계일보가 2018년 3월 1일의 기원절 행사를 기사화했다는 보고가 적혀 있다. 사실일까. 당일 세계일보에는 '세계일보 설립자 탄신·기원절 5주년 기념'을 타이틀로 한 기사가 무려 16건 게재됐다. 할애된 신문 지면만 9개 면(1·2·3·4·5·6·9·11·25면)이다.
2018년 3월 1일자 세계일보에 실린 통일교 기원절 5주년 기념행사 보도 목록. (자료=네이버 캡)
또 있다. 2018년 8월 18일자 TM보고서에는 '성화축제 기념식', '세계일보 특집기사'라는 보고가 적혀 있다. 통일교에서 ‘성화’란 문선명 초대 총재의 사망을 의미한다. 통일교가 문 전 총재 사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세계일보는 특집기사를 작성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세계일보에는 2018년 8월 21일 '문선명 총재 성화 6주년 행사 관련 기사 2건을 신문 21면 1단에 실었다.
이 밖에도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행사를 비롯해 통일교의 각 지구에서 열린 각종 행사들을 기사화했고, 이를 한 총재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된다.
통일교 문선명 초대 총재 (출처=피스티비)
한학자 총재는 "참어머님", 세계일보 사장은 "소자(小子)"
한 총재에 대한 세계일보의 보고는 사장이 작성한 '서신'으로 이뤄졌다. 서신에서 세계일보 사장이 한 총재를 부르는 호칭은 '참어머님', 자신을 지칭하는 말은 '소자'였다.
통일교 교리상 문선명 초대 총재는 '참아버지', 한 총재는 '참어머니', 즉 한학자 부부는 '참부모님'이다. 통일교 신도는 이들의 '자녀'다.
지난해 사임한 정희택 전 세계일보 사장은 2018년 1월 취임했다. 그는 한 총재의 최측근이자 통일교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정원주 비서실장의 친동생이다. TM보고서를 보면, 정 전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수차례 한 총재에게 '서신 보고'를 했다.
2018년 2월 11일 정희택 당시 세계일보 사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낸 서신. (출처=TM보고서)
2018년 2월 11일 정 전 사장은 서신에서 "소자 세계일보 사장으로 취임 17일이 되는 날 이옵니다"라며 "창간 29년일에 내려주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사랑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천일국 건설 선봉에 서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9월 26일 보낸 서신에서는 "참사랑의 근원이신 참어머님, 옥체만강하옵신지요"라며 "소자 정희택은 참어머님의 넘치는 축복과 사랑 가운데 '비전 2020' 승리를 위해 매일 매일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비전 2020'은 통일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출처=뉴스1)
세계일보 인사ㆍ조직 개편에 앞서 한학자 총재에 ‘하명’, ‘윤허’ 구해
그는 2018년 2월 세계일보 국장급 인사 2명의 임명안에 대해 설명한 후 "참어머님께서 새로 선임코자 하는 두명의 국장에 대해 하명해 주시오면 새롭게 진용을 갖추어 출발하겠사옵니다"라며 인사권 행사에 앞서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또 2019년 9월 세계일보 기획조정실의 분리, 세계일보 각 부문의 인사, 계열사인 스포츠월드-세계비즈의 합병 등에 대해 보고한 후 "참사랑의 근원이신 참어머님의 윤허를 받는 대로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정 전 사장은 "이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비전 2020의 새 시대 소명을 다하는 세계일보가 되겠습니다"라며 "아울러 하늘부모님의 평화이상세계 실현을 위해 선두에 서는 세계일보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참어머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정 전 사장은 수 차례 한 총재에게 서신보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TM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것만 10여 차례에 달한다.
뉴스타파는 통일교에 ▲세계일보의 통일교 섭리기관으로서 역할이 언론 본연의 역할과 충돌하는 지점이 발생하는지 여부 ▲세계일보 사장의 보고가 통상적인 언론사의 보고 형태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 등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통일교는 "세계일보와 관련한 질의는 세계일보 편집권 문제와 전 사장의 보고서 내용 등에 대해서 가정연합이 답변하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TM보고서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특별보고는 오류가 많이 발견된 문제점이 있으며, 윤영호가 개인 참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으로 보여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파 전혁수 jhs0925@newstapa.org
특검이 지난해 7월 통일교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자, 세계일보는 '종교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세계일보는 ‘가정연합 압수수색은 종교 가치 훼손하는 과잉수사’이란 제목의 사설까지 썼다.
국가 공권력의 행사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가정연합 본부가 있는 경기도 가평 천원궁은 세계적 사아다쿨 종교 지도자가 거주하며, 전 세계 194개국 1000만 신도들이 우러르는 종교의 본산이다. 특검이 이러한 성역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압수수색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2025년 7월 23일자 세계일보 사설.
세계일보는 통일교 소유의 언론사다. 통일교 산하 재단·기업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 릴게임예시 단이 41.32%, 효정글로벌통일재단 22.07%, HJ디오션리조트에서 16.91%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2월 세계일보 감사보고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계일보 내부에서는 “부끄럽다”는 불 오션릴게임 만이 터져나왔다. 막내급 기수인 27·28기 기자들을 시작으로 "통일교가 세계일보 편집권을 침해한다"는 취지의 '기수 성명'까지 잇따랐다.
하지만 세계일보의 통일교 감싸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원주 비서실장 등이 재판에 넘겨진 지금도 특검 수사를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라딘릴게임 뉴스타파는 이른바 'TM(True Mother·참어머니)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윤 전 본부장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참어머니’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문건이다.
TM보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통일교와 세계일보의 관계는 단순한 소유관계가 아니었다. 신앙으로 얽힌 ‘종교적 특수관계’로 읽혔다.
바다이야기슬롯
세계일보 사옥 (출처=세계일보)
TM보고서 속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섭리기관'…통일교 행사 기사에만 신문 9개 면 할애
윤 전 본부장은 TM보고서 곳곳에 세계일보를 '섭리기관'이라고 적어놨다. 섭리는 “이치에 맞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통일교 입장에서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기관 가운데 하나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TM보고서 일부. 세계일보를 '주요섭리기관'으로 분류했다.
2019년 6월 27일 정희택 당시 세계일보 사장은 '세계일보 용산 신사옥 건축'과 관련해 한 총재에게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서 그는 한 총재에게 '섭리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산 신사옥은 1989년 참부님(고 문선명 총재)께서 세계일보를 창간하시면서 점지해주시고 참부모님의 은혜와 축복, 사랑이 담겨있는 '세계일보의 본향'입니다. (중략) 입주하기 전에 먼저 참어머님을 모시고 '세계일보 용산 신사옥 봉헌식'을 성대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용산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세계일보는 '제2 창간'을 선언하고, 참어머님(한학차 총재)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신통일한국시대를 선도하는 책임 섭리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정희택 당시 세계일보 사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낸 서신. (2019. 6. 27.)
TM보고서를 통해 세계일보가 통일교의 '섭리기관'으로 수행한 역할이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통일교의 각종 행사를 기사화함으로써 한학자 총재의 뜻을 대중에게 전파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2018년 3월 1일자 TM보고서는 좋은 예다.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및 기원절 행사'에 대한 보고가 적혀 있다. 2013년 통일교는 자체적으로 종교적 국가 ‘천일국’을 세웠다. 기원절은 이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다.
보고서에는 세계일보가 2018년 3월 1일의 기원절 행사를 기사화했다는 보고가 적혀 있다. 사실일까. 당일 세계일보에는 '세계일보 설립자 탄신·기원절 5주년 기념'을 타이틀로 한 기사가 무려 16건 게재됐다. 할애된 신문 지면만 9개 면(1·2·3·4·5·6·9·11·25면)이다.
2018년 3월 1일자 세계일보에 실린 통일교 기원절 5주년 기념행사 보도 목록. (자료=네이버 캡)
또 있다. 2018년 8월 18일자 TM보고서에는 '성화축제 기념식', '세계일보 특집기사'라는 보고가 적혀 있다. 통일교에서 ‘성화’란 문선명 초대 총재의 사망을 의미한다. 통일교가 문 전 총재 사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세계일보는 특집기사를 작성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세계일보에는 2018년 8월 21일 '문선명 총재 성화 6주년 행사 관련 기사 2건을 신문 21면 1단에 실었다.
이 밖에도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행사를 비롯해 통일교의 각 지구에서 열린 각종 행사들을 기사화했고, 이를 한 총재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된다.
통일교 문선명 초대 총재 (출처=피스티비)
한학자 총재는 "참어머님", 세계일보 사장은 "소자(小子)"
한 총재에 대한 세계일보의 보고는 사장이 작성한 '서신'으로 이뤄졌다. 서신에서 세계일보 사장이 한 총재를 부르는 호칭은 '참어머님', 자신을 지칭하는 말은 '소자'였다.
통일교 교리상 문선명 초대 총재는 '참아버지', 한 총재는 '참어머니', 즉 한학자 부부는 '참부모님'이다. 통일교 신도는 이들의 '자녀'다.
지난해 사임한 정희택 전 세계일보 사장은 2018년 1월 취임했다. 그는 한 총재의 최측근이자 통일교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정원주 비서실장의 친동생이다. TM보고서를 보면, 정 전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수차례 한 총재에게 '서신 보고'를 했다.
2018년 2월 11일 정희택 당시 세계일보 사장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낸 서신. (출처=TM보고서)
2018년 2월 11일 정 전 사장은 서신에서 "소자 세계일보 사장으로 취임 17일이 되는 날 이옵니다"라며 "창간 29년일에 내려주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사랑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천일국 건설 선봉에 서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 9월 26일 보낸 서신에서는 "참사랑의 근원이신 참어머님, 옥체만강하옵신지요"라며 "소자 정희택은 참어머님의 넘치는 축복과 사랑 가운데 '비전 2020' 승리를 위해 매일 매일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비전 2020'은 통일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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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8년 2월 세계일보 국장급 인사 2명의 임명안에 대해 설명한 후 "참어머님께서 새로 선임코자 하는 두명의 국장에 대해 하명해 주시오면 새롭게 진용을 갖추어 출발하겠사옵니다"라며 인사권 행사에 앞서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또 2019년 9월 세계일보 기획조정실의 분리, 세계일보 각 부문의 인사, 계열사인 스포츠월드-세계비즈의 합병 등에 대해 보고한 후 "참사랑의 근원이신 참어머님의 윤허를 받는 대로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정 전 사장은 "이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비전 2020의 새 시대 소명을 다하는 세계일보가 되겠습니다"라며 "아울러 하늘부모님의 평화이상세계 실현을 위해 선두에 서는 세계일보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참어머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정 전 사장은 수 차례 한 총재에게 서신보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TM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것만 10여 차례에 달한다.
뉴스타파는 통일교에 ▲세계일보의 통일교 섭리기관으로서 역할이 언론 본연의 역할과 충돌하는 지점이 발생하는지 여부 ▲세계일보 사장의 보고가 통상적인 언론사의 보고 형태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 등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통일교는 "세계일보와 관련한 질의는 세계일보 편집권 문제와 전 사장의 보고서 내용 등에 대해서 가정연합이 답변하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TM보고서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특별보고는 오류가 많이 발견된 문제점이 있으며, 윤영호가 개인 참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으로 보여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파 전혁수 jhs0925@newsta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