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자 가입인사 밴드 모임 전문 마케팅 사이트
올해 화장품·식품·건기식·의료기기 등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가 총 1만7270건을 적발, 조치를 내렸다고 식약처가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자율관리 시범사업’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 결과다. 적발 내용은 ▲ 해외 위해 우려 식품,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 결과 총 6,774건 조치(통신판매업체 603건, 통신판매중개업체 6,171건) ▲ 식품, 건강기능식품,밴드 회원가입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총 10,496건 조치(통신판매업체 2,557건, 통신판매중개업체 7,939건) 등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0조원(‘22)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함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자율적으로 강화해,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 보호 자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참가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 9곳과 통신판매업자 17곳이다. 지난 2월 제정한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개선부분을 점검했다. (△ 통신판매중개업자: 네이버, 롯데온, 인터파크, 위메프, 지마켓(옥션 포함), 카카오, 쿠팡, 티몬, 11번가 △ 통신판매업자: 공영쇼핑, 더겔러리아, 더블유쇼핑, 롯데홈쇼핑, 마켓컬리, 신세계라이브쇼핑, 에스에스지닷컴, 에스케이스토아, 엔에스홈쇼핑, 정관장몰, 지에스숍, 케이티알파쇼핑, 현대홈쇼핑, 홈엔쇼핑, 홈플러스, 씨제이온스타일, 쇼핑엔티) HL그룹이 숏폼(Short Form‧짧은영상) 등 자사의 기술력을 쉽게 전달한 마케팅 활동으로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HL그룹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3)' 중 마케팅·캠페인 프로모션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기존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즈'가 통합된 것이다.이번 수상은 HL그룹의 프로모션 기획이 거둔 쾌거라는 평가다. HL그룹은 올해 '세상 자유로운 길을 열다'라는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HL만도의 기술력을 쉽게 알리는 데 주목했다.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아 캠페인에 연결한 숏폼 필름은 33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자율주행, 주차 로봇, 모션 X-rite(엑스라이트) 등 올해 9월 동시 런칭한 3편의 TV광고와 더불어 강남, 홍대, 판교 등의 옥외 광고가 조회수 상승의 일등 공신이라는 설명이다.HL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HL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MZ세대들의 생각을 잠시 엿보았다"며 "첨단 모빌리티 기술에 재미를 더해 다양한 대중계층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기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구글 검색 광고(Google Search Ads)가 포르노 사이트를 포함해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이란, 러시아의 웹사이트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 검색 광고를 사용하고 있는 애플(Apple)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 대형 브랜드들도 일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30일 글로벌 애드 테크 리서치 기관인 애덜리틱스(Adalytics)는 구글 검색 광고가 집행되는 웹사이트들을 모은 '구글 검색 파트너(Google Search Partner, 이하 GSP)'가 구글의 자체 방침을 어긴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덜리틱스는 구글의 GSP에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약 3만6000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그 중 390개는 포르노 사이트, 4개는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단체에 속한 웹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작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도 2200개 이상 발견했다고 애덜리틱스 측은 덧붙였다.애플과 골드만삭스 등 대형 브랜드가 집행하고 있는 구글 검색 광고가 이같은 사이트에서도 버젓이 집행되고 있었다고 애들리틱스 측은 지적했다. 수십여개의 광고주와 수백개의 브랜드 광고가 부적절한 사이트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광고주들은 인지하는 못하는 사이 부적절한 사이트에 광고비를 지출하게 되며, 브랜드의 이미지와 신뢰도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광고주의 몫으로 남게 된다. 구글 검색 광고의 복잡한 시스템 특성상, 광고주들은 자신의 광고가 어떤 사이트에 노출되고 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허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구글은 브랜드의 검색 광고가 정확히 어떤 사이트에 제공되는지, 클릭이 어떤 사이트에서 이뤄졌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광고주 측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마케터들 사이에서는 구글 검색&퍼포먼스 맥스(이하 Pmax) 비용 지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구글 측은 "해당 웹사이트들은 검색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어느 웹사이트에서 어떤 브랜드 광고가 집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구글 대변인은 "광고주들은 구글 어카운트 매니저를 통해 관련 보고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검색 광고를 사용하는 광고주들과 마케터들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구글 측이 GSP 정보를 광고주 측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면 이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질 수 있고, 구글 검색 광고는 광고주가 GSP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옵션을 직접 체크하지 않는 한 기본으로 선택되는데 여기에는 유튜브와 지메일(Gmail), 구글맵과 같은 인기 사이트들도 대거 포함돼 있어 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논란이 계속해서 커지자, 구글 측은 애덜리틱스의 보고서 내용이 "너무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구글의 댄 테일러(Dan Taylor)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애덜리틱스 보고서에서) 공유된 사례는 GSP의 극히 일부인 '프로그래머블 검색 엔진(ProSE)'에서 확인된 것"이라며 "ProSE는 소규모 웹사이트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곧바로 검색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 검색 툴(tool)"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ProSE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어떠한 광고 수익도 얻을 수 없다"며 "ProSE 사용자들도 웹사이트 내 표시된 광고의 수익을 공유받는 것을 신청할 수는 있지만, 구글의 서비스 약관을 준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포르노 사이트와 이란, 러시아 기업 관련 사이트에 광고가 집행됐다 하더라도 해당 사이트는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경우 구글은 광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판을 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구글은 GSP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검색 부문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회사인 구글의 핵심 사업으로, 지난해 전 세계 1685억 달러(한화 약 217조870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TV 시장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는 구글의 검색 사업 중 GSP 수익이 연간 100억 달러(약 12조9300억원)에서 130억 달러(약 16조80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덜리틱스는 광고주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에서 광고가 집행되는 검색 광고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구글의 Pmax뿐만 아니라 유튜브(YouTube)의 비디오 파트너 네트워크(video partner network), 유튜브 셀렉트(YouTube Select)도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상에서 타기팅 광고 등에 활용되는 ‘써드파티(제3자) 쿠키’가 구글의 브라우저 ‘크롬’에서 내년 중으로 차단된다. 웹사이트를 옮겨다녀도 지속적으로 뜨는 타게팅 광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구글은 1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크롬 브라우저에 웹사이트의 써드파티 쿠기 접근을 차단하는 ‘추적 보호(Tracking Protection)’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4일 테스트를 시작해 하반기까지 모든 써드파티 쿠키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수십 년 동안 웹 활동의 근간을 이뤘던 써드파티 쿠키는 여러 웹사이트들이 이용자들의 활동을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의 편리한 로그인을 돕거나 이용자에 따른 관심 있을 만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경험을 지원한다.하지만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면서 이용자 활동을 추적하는 써드파티 쿠키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구글은 지난 5월 써드파티 쿠기 지원을 중단을 예고했다. 구글은 미리 ‘단계적 지원 중단’을 고지해 웹사이트나 개발자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비할 시간을 부여했다.구글 측은 “이제 ‘추적 보호 기능’을 소수의 크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개발자들이 써드파티 쿠키 없이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실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테스트는 전체 크롬 이용자 중 무작위로 선발된 1%만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테스트에 선발된 이용자의 경우 데스크콥이나 안드로이드에서 크롬을 실행할 경우 별도 알림을 받게 되며, 이들은 웹 검색 시 써드파티 쿠키가 자동적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웹사이트 간 데이터 추적이 불가능해진다.구글의 추적 보호 시연에 선택된 이용자들은 크롬에서 알림을 받게 된다.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네이버 채널 구독서울 시민의 권익을 보호해주는곳 어디?!만일 테스트 대상 이용자가 열람하고자 하는 웹사이트가 써드파티 쿠키 없이는 작동하지 않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새로고침을 누르는 행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크롬이 인식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써드파티 쿠키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주소란 오른쪽의 눈 모양 아이콘으로 안내할 예정이다.구글은 “웹 상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여러 도구들을 지원해 이용자들이 뉴스 기사, 비디오, 교육 정보, 커뮤니티 웹사이트 등 다양한 고품질의 콘텐츠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추적 보호 기능,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등 크롬에 출시되는 모든 기능들이 개인 정보를 확실하게 보호하고 모든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LG CNS(대표 현신균)는 18일 발표를 통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테크(Ad Tech), 검색퍼포먼스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지난 2021년 1개 부문, 2022년 3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자에 선정되며,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애드테크’ 부문은 IT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광고 플랫폼을 통해 광고 운영에 혁신을 가져온 기업에 수여된다.LG CNS는 애드테크 부문에서 2021년 롯데호텔의 디지털 마케팅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마케팅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올해는 코웨이의 광고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애드테크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LG CNS는 올해 고객사 코웨이의 정수기 렌탈 서비스 판매 강화를 위해 AI 기반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제공했다.‘MOP’는 LG CNS가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다.고객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를 위해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한다.LG CNS의 광고 전문가, AI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아키텍트,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3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완성된 기술이다.고객사는 ‘MOP’를 통해 광고 비용 효율을 높이며 24시간 광고 운영이 가능하고, 동일한 광고비로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등 실적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다.LG CNS의 ‘MOP’는 코웨이의 쇼핑 검색광고 영역에 적용됐다. 쇼핑 검색광고는 포털 쇼핑 목록에서의 제품 노출 위치, 노출 빈도 등에 따라 고객사가 비용을 결정해 입찰하고, 낙찰 결과에 따라 광고를 운영하는 구조다.‘MOP’는 소비자가 정수기 렌탈을 위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클릭 수가 높은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분석해 코웨이의 쇼핑 검색광고를 운영했다.그 결과, 코웨이는 ‘MOP’ 도입 전보다 포털 검색을 통한 정수기 렌탈 서비스 구매율이 188% 증가했으며, 제품 광고 클릭 후 실제 제품 구매로 전환된 비율은 83% 상승, 제품 1개 구매당 사용된 광고비를 65% 절감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의 ‘검색퍼포먼스’는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한 온라인 검색광고를 통해 광고 운영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부문이다.LG CNS는 검색퍼포먼스 부문에서 2022년 영어교육 전문기업 골드앤에스의 시원스쿨랩 디지털 마케팅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중개 플랫폼 ‘위 디스플레이(WE DISPLAY)’에 대한 광고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위 디스플레이’를 방문하는 고객 수와 구매 전환 성과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LG CNS의 ‘MOP’를 도입했다.특히, LG디스플레이는 광고비 증액 없이 플랫폼 사이트 유입자 수 100% 상승, 2022년 대비 견적 문의 건수 220% 증가 등의 성과를 만들었다.현재 LG CNS MOP는 고객사, 광고대행사 등 국내 약 550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LG CNS는 이달 초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Z세대 대상의 LG전자 신규 브랜드 캠페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LG CNS는 ‘MOP’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COP(Contents Optimization Platform)’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COP’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생성하는 플랫폼이다.고객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바로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김범용 LG CNS CX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 사업담당은 “AI, 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책 50대 A씨와 모두 40대인 사이트 관리·개발자 B씨, 자금 인출책 C씨 등 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인출책 1명과 범행 초기 사이트 개설에 협조한 1명 등 2명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전국 5천482개 성매매 업소와 제휴를 맺고 매월 20만원의 광고비를 받으며 범죄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이 운영한 사이트는 가입 회원 32만 명 규모로, 게시글 작성 등 활동 실적에 따라 할인권,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하며 사이트 이용을 유도했다.A씨와 B씨는 과거 컴퓨터 프로그램 회사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자 함께 퇴사한 뒤 불법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하기로 공모했다.이들은 이후 서울 중구와 경북 영천에 각각 사무실을 1곳씩 차리고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다.특히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반 시민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천 소재 외진 농지에 직접 농막을 짓고 사무실로 사용했다.이곳에 장기간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물과 음식을 갖추고, 컴퓨터, 노트북, 외장하드 등을 구비해 범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서버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서버 대여 업체를 이용했고, 범죄 수익금 세탁을 위해 전문 자금 세탁조직에 매달 3천만원의 수수료를 내며 수익금 인출을 의뢰했다.이들은 22개의 법인 명의 대포 계좌를 사용하며 철저한 비대면 방식으로 범죄 수익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 자금 세탁 조직에서 제공한 대포통장 계좌를 알려줬고, 여기에 광고 수수료가 입금되면 범죄 수익금 세탁조직의 인출책인 C씨 등이 시중 은행을 돌며 현금으로 인출했다.C씨 등이 현금을 공유 오피스에 가져다 놓으면 B씨가 이를 수거했고, 그는 매월 초 대구로 이동해 모아뒀던 범죄수익금을 A씨에게 최종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범죄 수익금을 전하기 위한 모든 연락은 텔레그램 등 익명성이 보장되는 통신 수단을 통해 이뤄졌다.경찰은 지난 7월 단속에 적발된 한 성매매업소의 계좌를 조사하던 중 A씨 일당과의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수사한 끝에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해 지난 8일 송치했다.A씨 등은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 일부는 주식 투자, 아파트·토지 매입, 고가의 외제차량 구입 등에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현금 약 9억7천만원을, B씨가 사용한 사무실에서 현금 1억원을 발견해 총 10억7천만원을 압수했다.또 나머지 범죄수익금 약 65억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아 환수 조치했으며, 추후 국세청에도 관련 과세 자료를 통보할 예정이다.앞서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지난달에도 67억원가량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단속해 조직원 1명을 구속하는 등 6명을 형사 입건해 범죄 수익금 36억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처했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광고 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수사하고, 적발 시 사이트를 즉각 폐쇄할 것"이라며 "일반인이 불법 사이트에 가입해 이용할 경우 성매매 혐의로 처벌되거나 보이스피싱 등 다른 범죄에 개인정보 등이 악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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