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6일 안성에서 산란계 20만여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 개체를 조기 검출하고자 발생농장 방역지역(반경 10㎞) 안에 있는 가금농장 25곳,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 등 97곳을 정밀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특별점검반 골드몽사이트 6개를 편성해 17~23일에는 충남 천안과 경기 안성 방역지역 안에 있는 가금농장 28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알 운반차량 등 위험 축산차량이 농장 안에 진입했는지와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여부, 통제초소 운영 상황 등을 살펴 추가 발생을 막는다는 취지다.
중수본은 경기 안성, 충남 천안에 더해 시·군(경기 용인·이천·평택, 카카오야마토 충북 음성·진천·청주, 충남 아산, 세종) 8곳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 시설·차량 등에 대해 화요일인 16일 낮 12시부터 수요일인 17일 낮 12시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한 상태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일시이동중지명령 기간 이동을 중지하고, 농장·시설·차량 바다이야기APK 등의 안팎을 꼼꼼히 세척·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금농가에서는 한파·대설에 따라 방역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배포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 같은 가벼운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 릴게임온라인 ”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 산란계농장 확진에 따라 2025~2026년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는 12건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건, 충북·충남·전북·전남·광주광역시 각 1건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성·화성·평택 각 2건, 파주 1건이다. 또한 야생조류에서는 고병원성 AI가 15건 검출됐다. 기자 admin@s 바다이야기슬롯 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