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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약국 조제와 일반의약품 판매가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데이터 전문기관 케어인사이트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인 2026년 31주차 약국 조제건수는 전주보다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반의약품 등의 판매건수도 2.0% 줄었으며, 판매금액은 1.8% 감소했다.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부터 조제뿐 아니라 일반 판매까지 약국 이용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약국 조제/판매건수 추이. 케어인사이트 제공 특히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의약품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6.0% 줄었고, 인후질병치료제도 5.6% 감소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판매 역시 전주보다 0.2% 감소했지만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약국 현장에서도 휴가철에 따른 매출 감소를 체감하고 있었다. 특히 직장인 유동인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오피스 상권의 약국은 휴가 인원이 늘면서 조제와 일반의약품 판매가 동시에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상권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실제로 7월 말쯤부터 조제 건수가 10~15% 정도 줄었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고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직장인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약국을 찾는 사람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케어인사이트 제공.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약사 A씨는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최근 약국 주문과 매출이 감소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황금성게임설명 . 그는 "제약사 직원이나 도매업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반의약품 매출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며 "한 도매업체에서는 약 15% 감소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일반의약품 판매가 감소한 것은 아니었다. 여름철 음식 섭취와 여행 등의 영향으로 배탈이나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약국을 찾는 소비자는 이어지고 있었다. 실제로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2026년 31주차 소화제 판매 건수는 전주보다 1.1% 증가했다. 약사 A씨는 "배탈이나 설사와 관련된 제품을 찾는 사람은 계속 온다"며 "일반의약품 가운데서는 소화기 증상과 관련된 제품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ound: 0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