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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운영 중인 메시징 앱 왓츠앱이 앞으로 경쟁사들의 채팅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들과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8일 미국 IT 전문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왓츠앱'은 다음달부터 다른 채팅 앱과 호환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왓츠앱 이용자들은 구글 메시지, 아이메시지, 텔레그램 등 다른 채팅 앱 이용자들에게 파일, 문자 메시지, 동영상, 음성 등을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왓츠앱은 인도,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시징 앱이다.메타가 이처럼 나선 것은 3월부터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 때문이다. DMA는 거대 플랫폼이 자사 앱을 경쟁사 제품보다 우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애플도 아이폰 이용자들이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섰다.하지만 메타는 왓츠앱이 어떤 경쟁사들과왓츠앱 팔로워 서비스를 호환할 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또 왓츠앱의 보안 표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다른 회사들이 증명을 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와이어드는 "메타가 왓츠앱과 관련해 다른 앱과의 상호호환 계획을 다음달에 발표할 것 같다"면서도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가 장관 등 고위공무원에게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대신 프랑스가 자체 개발한 대안 메신저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보안 강화와 기술 주권 차원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 공무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최근 내각 구성원들에게 공문을 내려보내 이달 8일까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대신 프랑스가 자체 개발한 '올비드'(Olvid) 메신저를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설치하라고 했다.총리는 공문에서 "이러한 메신저 앱은 일상 커뮤니케이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안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통해 공유되는 대화와 정보의 보안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올비드에 대해선 "프랑스 정보보안청(ANSSI)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은 유일한 암호화 메시징 플랫폼"이라며 이번 조치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뿐 아니라 프랑스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018년부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 사용 가능한 올비드는 전체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중앙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다. 유심 카드를 사용할 필요도 없어 전화번호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정부의 지침을 받은 내각 구성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한 정부 관계자는 파리지앵에 "업무 외에 개인적 삶이 있어서 절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을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인사 역시 "유럽의 모든 동료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을 사용한다"며 현실적으로 정부의 지침을 따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올비드를 설치한 이들은 다른 앱보다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내놨다.한 인사는 "주소록에 접근할 수가 없다. 연락처를 추가하려면 매번 QR 코드를 켜거나 왓츠앱에서 검색한 코드를 연락처와 교환해야 한다"며 "꽤 번거로운 일"이라고 불평했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3월에도 역시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전화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프랑스 정부가 장관 등 고위공무원에게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대신 프랑스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정부는 보안 강화와 기술 주권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공무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현지시간 1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최근 내각 구성원들에게 공문을 내려보내 이달 8일까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대신 프랑스가 자체 개발한 ‘올비드’(Olvid) 메신저를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설치하라고 했습니다.총리는 공문에서 “이러한 메신저 앱은 일상 커뮤니케이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보안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통해 공유되는 대화와 정보의 보안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올비드에 대해선 “프랑스 정보보안청(ANSSI)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은 유일한 암호화 메시징 플랫폼”이라며 이번 조치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뿐 아니라 프랑스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2018년부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 사용 가능한 올비드는 전체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중앙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습니다.유심 카드를 사용할 필요도 없어 전화번호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정부의 지침을 받은 내각 구성원들 사이에선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한 정부 관계자는 파리지앵에 “업무 외에 개인적 삶이 있어서 절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을 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또 다른 인사 역시 “유럽의 모든 동료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을 사용한다”며 현실적으로 정부의 지침을 따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올비드를 설치한 이들은 다른 앱보다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내놨습니다.한 인사는 “주소록에 접근할 수가 없다. 연락처를 추가하려면 매번 QR 코드를 켜거나 왓츠앱에서 검색한 코드를 연락처와 교환해야 한다”며 “꽤 번거로운 일”이라고 불평했습니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3월에도 역시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전화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러시아 여러 지역, 특히 바슈코르토스탄에서 인권 운동가 페일 알시노프의 형량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인기 있는 메시징 앱인 텔레그램과 왓츠앱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통신 채널의 의도적인 탄압과 사이버 보안 위협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바슈코르토스탄 주민들은 거의 3일 동안 왓츠앱(WhatsApp)이 중단되었고, 텔레그램(Telegram)도 장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한 인터넷 모니터링 웹사이트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여러 지역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현지 언론에서는 이러한 장애가 시위대를 침묵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텔레그램 측은 러시아 어떤 지역에서도 텔레그램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러 지역에서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이 발생해 일시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음은 인정했다.러시아 탐사 저널리스트 안드레이 자하로프는 시위를 보도하는 채널에 대한 계획적인 사이버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현재 모스크바, 니즈니노브고로드, 사마라, 바슈코르토스탄의 일부 주민들은 러시아 주요 통신사 Beeline의 셀룰러 네트워크와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중단은 독재 정권이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전술이다. 이러한 방식은 이란, 벨라루스, 쿠바, 그리고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관찰되었다.러시아 외딴 지역인 바슈코르토스탄에서 일어난 시위는 러시아에서는 드문 일이다. 인권 운동가인 페일 알시노프가 민족 불화를 선동하고 러시아 군대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시위가 발생한 것이다.메시징 앱과 통신 네트워크의 의도적인 중단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장애가 정부의 고의적인 조치의 결과이든 외부 공격자의 사이버 공격이든,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세계 20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메신저 앱 '왓츠앱(Whatsapp)'이 소셜 기능을 추가했다. 핵심 수익 모델인 '광고'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소셜 기능을 도입하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를 한데 모아 타깃 광고를 하기 좋기 때문이다. 왓츠앱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등 다른 메신저앱도 소셜미디어 기능을 추가하며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메타(구 페이스북)는 13일(현지시간) 자사가 운영하는 메신저 앱 서비스 왓츠앱에 일종의 SNS(소셜네트워크) 기능인 '채널(Channels)'을 150여 개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왓츠앱은 지난 6월부터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채널 기능을 시범 운영했고, 약 3개월 만에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시작했다.채널은 한 명의 관리자가 팔로워들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1명이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다. 팔로워는 관리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 유명인이나 기업 마케팅 관리자 등이 주로 채널을 활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나 영국의 축구 구단 '맨시티' 등이 왓츠앱 채널을 생성했다. 메타는 이미 수천개의 채널이 만들어졌다고 했다.채널은 왓츠앱의 핵심 수익모델인 '왓츠앱 비즈니스'와 연동될 전망이다. '왓츠앱 비즈니스'는 '카카오톡 채널'처럼 사업자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다. 주문·예약·CS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할인·프로모션 정보를 공유한다. 일종의 '메시지 광고'다. 카카오톡 상단의 배너와 같은 형태의 광고는 없지만, 타깃 광고를 하는 것이다.IT업계는 왓츠앱이 채널 관리자에게 비용을 청구하거나,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타깃 광고하는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축구 구단 채널을 구독하는 사용자에게는 스포츠 관련 상품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왓츠앱은 모 기업인 메타와 개인정보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연동된 광고를 하고 있다. 채널 구독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을 한층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카카오톡도 왓츠앱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은 사용자 대화 기록 대신 '오픈채팅'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을 파악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관심사 기반의 비지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오픈채팅 주제에 맞는 광고를 붙일 수도 있고, 추가로 커머스 기능까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깃형 광고는 상대적으로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 효과적이다.카카오 (56,800원 ▼300 -0.53%)는 이를 위해 오픈채팅을 카카오톡 세 번째 탭으로 전환하고 지난 2분기까지 DAU(일간 활성 사용자)를 1000만명까지 끌어올렸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면(광고 개수)에 의존하는 광고 성장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는데, 이는 광고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맞는 타깃형 광고·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미다.IT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공유에 사용자들이 민감해지면서 초개인화 광고 전략을 활용하기 어려워지자 많은 서비스가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텔레그램조차 광고를 붙이고 비즈니스 채널 기능을 도입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인 간 대화를 기반으로 서비스했던 메신저 앱들도 매출 규모나 확장성을 고민하게 되면서 SNS처럼 변하는 것 외에 별다른 매출 확장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대화 잠금왓츠앱이 도입한 최신 기능인 대화 잠금(Chat Lock)은 일반 폴더에서 대화 목록을 숨기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표시되는 기능이다. 다른 사람이 휴대폰을 가져갔을 때 특정 대화에 액세스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점은 핸드폰을 가져간 사람이 잠긴 대화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이다. 현재 아이메시지에서는 폴더를 사라지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화 내용을 암호로도 보호할 수 없다. 유일한 옵션은 스크린타임 해킹을 통해 아이메시지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에는 전체 앱이 잠긴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대화 잠금 기능을 아이메시지에 추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브로드캐스트 메시지왓츠앱의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은 브로드캐스트 메시지다. 여러 사람에게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 수신자 목록을 생성해 한꺼번에 보내는 기능이다. 그룹 아이메시지와 똑같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그룹 아이메시지를 사용하면 모든 수신자의 메시지 앱에 그룹 채팅이 표시되므로 해당 대화에 참여하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캐스트 메시지는 메시지가 그룹이 아닌 각 사용자의 개인 채팅으로 표시된다. 즉, 그룹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메시지를 따로 보내는 것과 같다. 최근 활동 시간간단하지만 정말 유용한 기능으로, 수년 동안 왓츠앱에서 제공한 기능이다. 앱을 열고 연락처를 조회하면 상대방이 마지막으로 앱에서 활동한 시간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누군가가 앱에 접속한 상태이거나 왓츠앱을 얼마 동안 사용하지 않았는지, 앱에서 활동하면서도 자신의 메시지를 읽지 않았는지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아이메시지는 다른 사람이 내 메시지를 확인했는지 알려주고 현재 상태(앱 사용 중 여부)를 표시해 주지만, 상대방이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은 없다.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애플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플랫폼에 포함하기를 꺼리고 있다. iOS 17에서 특정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른 사람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체크인 기능을 추가하기는 했지만, 왓츠앱의 최근 활동 시간 확인 기능과는 완전히 다르다.사라지는 메시지 사라지는 메시지의 선구자는 거의 모든 요소가 이런 원칙에 기반하고 있는 스냅챗이라고 볼 수 있지만, 왓츠앱도 이런 기능을 앱에 도입했다. 개념은 간단하다. 24시간, 7일, 90일 중 원하는 기간을 지정하면 보냈던 모든 메시지가 해당 기간 경과 후 수신자의 채팅에서 자동으로 삭제된다. 즉, 메시지를 보낸 후에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아이메시지에서 환영할 만한 또 다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다. 아이메시지에서는 메시지를 자동 삭제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피드에서는 삭제할 수 없다. 대화 내역 이메일 백업왓츠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대화 내용을 보존하고 싶은가? 대화 내용을 .txt 파일로 저장해 이메일로 내보내는 기능이 가장 유용한 백업 옵션이다. 문서를 읽기 위해 별도의 앱(워드, 액셀 등)도 필요하지 않다. 아이메시지에서도 가능하지만, 맥 또는 PC와 일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필자는 많은 사람이 채팅 기록 내보내기 기능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애플이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이해는 간다. 오랫동안 아이메시지를 사용해 온 사람이 서비스를 떠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왓츠앱은 팔로워들에게 메시지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채널'(Channels) 기능을 곧 15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왓츠앱은 지난 6월에 이 '채널' 기능을 출시한 이후 싱가포르와 콜롬비아에서 시험 테스트를 해왔다.'왓츠앱 채널'은 왓츠앱 이용자 간 개인적인 의사소통과는 별개로, 관리자가 팔로워에게 메시지는 물론, 업데이트된 내용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가령 유명 인사나 스포츠팀 등 기관이 팔로워들에게 텍스트나 사진, 영상, 설문조사를 보낼 수 있는 반면에 팔로워는 이에 회신할 수 없다.메타는 이용자들이 지역과 인기도에 따라 추천된 '왓츠앱 채널'을 볼 수 있고, 왓츠앱 채팅처럼 이모티콘으로 '채널' 메시지에 반응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또 왓츠앱 계정이 있으면 누구나 앱에서 '채널'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왓츠앱은 메타가 2014년 190억 달러(25조2천320억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20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메신저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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